[뉴스7 부산 클로징]

동네 소아과에서 부모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응급실 뺑뺑이’는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방 의료원에서는 수억 원대의 고액 연봉을 내걸어도 의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여야가 한 목소리로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사 단체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의대 신입생 정원은 2006년 이후로 18년째 묶여있습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3.7명에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필수의료 부족, 지역사회 의료공백 문제, 이번만큼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기대합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