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이판사판”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화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이판사판”

미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 이스라엘을 찾아갑니다.

임박한 가자지구 지상전,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성과 없이 돌아올 경우 역풍이 예상되지만 달리 선택지가 없는 이 막다른 길을, CNN은 '이판사판'이란 말로 표현했습니다.

또 다른 G2 중국 시진핑 주석 역시 내일 세계 140개국 정상들을 만나 중동 해법을 제시할 걸로 보이는 상황.

바이든은 세계의 경찰 미국의 중재자 지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남은 과제 취재했습니다.

“신은 위대하다”

알라후 아크바르.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입니다.

어젯밤 유럽 벨기에에서 이 외침과 함께 총성이 울려퍼졌습니다.

쓰러진 건 두 명.

지난 여름 쿠란 소각 시위가 일어난 뒤 테러 경보가 상향된 나라 스웨덴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충돌 2주일.

각국에서 증오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여섯 살 무슬림 아이가 숨졌고, 복수의 유대교 회당엔 테러 위협이 신고됐습니다.

무고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 보도합니다.

성동격서

모두가 잠든 휴일 새벽이었습니다.

전방엔 로켓포를 퍼부어 혼이 쏙 빠지게 하더니 후방으로는 낙하산 부대를 침투시켰습니다.

정규전과 비정규전을 교묘하게 뒤섞은 하마스의 '성동격서' 작전, 북한이 강조해 온 하이브리드전을 쏙 빼닮았습니다.

북한이 하마스에 노하우를 전수했을 수 있다는 게 우리 군 판단입니다.

요원 개개인이 인간 병기인 북한 특수작전군.

20만 특수부대를 비대칭전력의 핵심으로 양성한 북한의 전술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