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오간 고속버스, 버스 기사 ‘침착한 대처’…대신 사과도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18 (07:32) 수정 2023.10.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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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보시죠.

'버스 기사'.

고속버스 안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문제로 다툼이 일곤 하죠.

최근 한 버스에서 또 이런 일이 있었는데, 버스기사의 차분한 대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당시 영상입니다.

버스 맨 앞자리 여성이 등받이를 뒤로 한껏 젖히고 앉아 있습니다.

뒷자리 승객이 불편할 수밖에 없겠죠.

버스기사가 "의자를 조금만 당겨 달라"고 양해를 구하자, 이 여성, "내가 불편한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승객이 항의하면서 승강이가 벌어지고, 막말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조금만 올려 달라,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니냐"는 버스 기사의 호소에 여성은 그제서야 등받이를 올립니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버스기사가 대신 사과에 나섰습니다.

특히, 뒷자리에 앉아있던 어르신 부부에게 너무 죄송하다면서, "세상이 좀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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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0-18 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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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

고속버스 안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문제로 다툼이 일곤 하죠.

최근 한 버스에서 또 이런 일이 있었는데, 버스기사의 차분한 대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당시 영상입니다.

버스 맨 앞자리 여성이 등받이를 뒤로 한껏 젖히고 앉아 있습니다.

뒷자리 승객이 불편할 수밖에 없겠죠.

버스기사가 "의자를 조금만 당겨 달라"고 양해를 구하자, 이 여성, "내가 불편한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승객이 항의하면서 승강이가 벌어지고, 막말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조금만 올려 달라,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니냐"는 버스 기사의 호소에 여성은 그제서야 등받이를 올립니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버스기사가 대신 사과에 나섰습니다.

특히, 뒷자리에 앉아있던 어르신 부부에게 너무 죄송하다면서, "세상이 좀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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