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뇌물수수’ 혐의 수사관 구속영장

검찰이 현직 검찰 수사관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성 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목포지청 수사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수사관 A씨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강제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8월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62살 성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