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금수저’ 0세 배당 소득자 3배 급증

입력 2023.10.18 (10:01) 수정 2023.10.18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생 직후 곧바로 주식을 증여받은 0세 배당 소득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귀속 0세 배당 소득자는 7천425명으로 1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18세 미만 미성년 배당 소득자도 67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방국세청을 기준으로도 0세 배당소득자는 2017년 33명에서 2021년 91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의원은 "증여세와 소득세를 모두 내게 하는 세법 개정을 앞뒀기 때문"이라며, "부의 대물림이 심화하지 않도록 정부가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식 금수저’ 0세 배당 소득자 3배 급증
    • 입력 2023-10-18 10:01:56
    • 수정2023-10-18 10:32:00
    930뉴스(부산)
출생 직후 곧바로 주식을 증여받은 0세 배당 소득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귀속 0세 배당 소득자는 7천425명으로 1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18세 미만 미성년 배당 소득자도 67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방국세청을 기준으로도 0세 배당소득자는 2017년 33명에서 2021년 917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의원은 "증여세와 소득세를 모두 내게 하는 세법 개정을 앞뒀기 때문"이라며, "부의 대물림이 심화하지 않도록 정부가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