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고 빨면 안돼요’ 뱀에 물리면 119신고부터…
입력 2023.10.18 (12:01)
수정 2023.10.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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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렸을 때 잘못된 응급처치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은 지난해 뱀 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816건으로, 이 가운데 잘못된 처치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50건에 달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잘못된 응급처치로는 △뱀에 물린 부위 윗부분을 세게 묶기, △입으로 물린 부위 빨아내기, △돼지 비계로 문지르기, △독사 여부 확인을 위해 뱀을 잡는 행위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독사에 물릴 경우 물린 부위부터 점차 부어 올라 범위가 확대되는데, 이때 피부를 세게 묶게 되면 묶은 부위 아래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피부 괴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각하게 부은 상태에서는 묶은 노끈이나 철사 등이 살 안으로 파고 들어가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물린 부위에 약물을 바르는 것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장소에서 즉시 떨어져야 합니다. 이어 119에 신고하고 반지·팔찌·시계 등 장신구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이 있다면 물린 부위를 씻어 냅니다.
또, 물린 부위에서 2~3cm 윗부분에 도톰하게 접은 거즈·휴지 등을 대고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세기로 붕대·손수건 등을 감아야 합니다.
아울러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소방청은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풀숲에서 맨발이나 샌들 착용을 하지 말고, 비 온 뒤 밤에 이동할 경우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두드리며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소방청 누리집에 상세한 응급처치법·예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청은 지난해 뱀 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816건으로, 이 가운데 잘못된 처치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50건에 달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잘못된 응급처치로는 △뱀에 물린 부위 윗부분을 세게 묶기, △입으로 물린 부위 빨아내기, △돼지 비계로 문지르기, △독사 여부 확인을 위해 뱀을 잡는 행위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독사에 물릴 경우 물린 부위부터 점차 부어 올라 범위가 확대되는데, 이때 피부를 세게 묶게 되면 묶은 부위 아래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피부 괴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각하게 부은 상태에서는 묶은 노끈이나 철사 등이 살 안으로 파고 들어가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물린 부위에 약물을 바르는 것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장소에서 즉시 떨어져야 합니다. 이어 119에 신고하고 반지·팔찌·시계 등 장신구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이 있다면 물린 부위를 씻어 냅니다.
또, 물린 부위에서 2~3cm 윗부분에 도톰하게 접은 거즈·휴지 등을 대고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세기로 붕대·손수건 등을 감아야 합니다.
아울러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소방청은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풀숲에서 맨발이나 샌들 착용을 하지 말고, 비 온 뒤 밤에 이동할 경우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두드리며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소방청 누리집에 상세한 응급처치법·예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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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렸을 때 잘못된 응급처치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은 지난해 뱀 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816건으로, 이 가운데 잘못된 처치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50건에 달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잘못된 응급처치로는 △뱀에 물린 부위 윗부분을 세게 묶기, △입으로 물린 부위 빨아내기, △돼지 비계로 문지르기, △독사 여부 확인을 위해 뱀을 잡는 행위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독사에 물릴 경우 물린 부위부터 점차 부어 올라 범위가 확대되는데, 이때 피부를 세게 묶게 되면 묶은 부위 아래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피부 괴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각하게 부은 상태에서는 묶은 노끈이나 철사 등이 살 안으로 파고 들어가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물린 부위에 약물을 바르는 것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장소에서 즉시 떨어져야 합니다. 이어 119에 신고하고 반지·팔찌·시계 등 장신구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이 있다면 물린 부위를 씻어 냅니다.
또, 물린 부위에서 2~3cm 윗부분에 도톰하게 접은 거즈·휴지 등을 대고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세기로 붕대·손수건 등을 감아야 합니다.
아울러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소방청은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풀숲에서 맨발이나 샌들 착용을 하지 말고, 비 온 뒤 밤에 이동할 경우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두드리며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소방청 누리집에 상세한 응급처치법·예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청은 지난해 뱀 물림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816건으로, 이 가운데 잘못된 처치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50건에 달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잘못된 응급처치로는 △뱀에 물린 부위 윗부분을 세게 묶기, △입으로 물린 부위 빨아내기, △돼지 비계로 문지르기, △독사 여부 확인을 위해 뱀을 잡는 행위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은 독사에 물릴 경우 물린 부위부터 점차 부어 올라 범위가 확대되는데, 이때 피부를 세게 묶게 되면 묶은 부위 아래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피부 괴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각하게 부은 상태에서는 묶은 노끈이나 철사 등이 살 안으로 파고 들어가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물린 부위에 약물을 바르는 것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장소에서 즉시 떨어져야 합니다. 이어 119에 신고하고 반지·팔찌·시계 등 장신구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이 있다면 물린 부위를 씻어 냅니다.
또, 물린 부위에서 2~3cm 윗부분에 도톰하게 접은 거즈·휴지 등을 대고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세기로 붕대·손수건 등을 감아야 합니다.
아울러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소방청은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풀숲에서 맨발이나 샌들 착용을 하지 말고, 비 온 뒤 밤에 이동할 경우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두드리며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소방청 누리집에 상세한 응급처치법·예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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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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