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용한 고속철 ‘무음 칸’ 인기

입력 2023.10.18 (12:47) 수정 2023.10.18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용하고 편안한 고속철도 이용을 위해 중국에선 무음 열차 칸이 운행 중입니다.

[리포트]

매일 정오에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상하이행 고속열차.

이 열차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3호 무음 칸입니다.

[류양/고속철 열차장 : "무음 칸 열차표를 구매하려면 전용앱을 이용합니다. 무음 칸은 고요할 '정(靜)'자가 뜨도록 설정됐어요."]

지정 무음 칸인 3호차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조용하라는 '쉿' 이미지 표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승객들은 휴대폰 벨소리를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고, 통화는 밖에서하는 등 최대한 타인을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승무원이 직접 가서 일대 일로 승객의 목적지를 알려 주기 때문에 안내 방송이 잘 안들려도 승객은 목적지에 잘 내릴 수 있습니다.

스낵카트도 조용히 지나가는데요,

간식이 당긴다면 좌석 손잡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조용한 고속철 ‘무음 칸’ 인기
    • 입력 2023-10-18 12:47:04
    • 수정2023-10-18 12:49:44
    뉴스 12
[앵커]

조용하고 편안한 고속철도 이용을 위해 중국에선 무음 열차 칸이 운행 중입니다.

[리포트]

매일 정오에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상하이행 고속열차.

이 열차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3호 무음 칸입니다.

[류양/고속철 열차장 : "무음 칸 열차표를 구매하려면 전용앱을 이용합니다. 무음 칸은 고요할 '정(靜)'자가 뜨도록 설정됐어요."]

지정 무음 칸인 3호차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조용하라는 '쉿' 이미지 표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승객들은 휴대폰 벨소리를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고, 통화는 밖에서하는 등 최대한 타인을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승무원이 직접 가서 일대 일로 승객의 목적지를 알려 주기 때문에 안내 방송이 잘 안들려도 승객은 목적지에 잘 내릴 수 있습니다.

스낵카트도 조용히 지나가는데요,

간식이 당긴다면 좌석 손잡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