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험 밀집도시→재난복원력 중심으로
입력 2023.10.19 (07:34)
수정 2023.10.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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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번째고, 세계 도시 중엔 26번째 인증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를 끼고 있어 해마다 대형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 되는 울산, 여기에 원전이 밀집해 있고, 석유화학단지는 노후화되는 등 다양한 재난 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처럼 재난 대응에 불리한 여건 속에 울산시는 2021년 유엔의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가입했고, 가입한 83개국 천 6백여 개 도시 중 26번째,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박중영/울산시 자연재난과장 : "우리 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울산시는 원전과 산업단지 밀집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지진방재, 홍수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분화된 안전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으면서 이제는 이같은 울산시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지역에도 전달하게 됩니다.
[앤디 맥엘로이/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총괄 : "앞으로 우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울산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울산시와 재난 경감을 위해 여러 지식공유와 협력을 이룰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편,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울산 재난안전정책 포럼도 열려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시가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번째고, 세계 도시 중엔 26번째 인증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를 끼고 있어 해마다 대형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 되는 울산, 여기에 원전이 밀집해 있고, 석유화학단지는 노후화되는 등 다양한 재난 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처럼 재난 대응에 불리한 여건 속에 울산시는 2021년 유엔의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가입했고, 가입한 83개국 천 6백여 개 도시 중 26번째,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박중영/울산시 자연재난과장 : "우리 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울산시는 원전과 산업단지 밀집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지진방재, 홍수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분화된 안전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으면서 이제는 이같은 울산시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지역에도 전달하게 됩니다.
[앤디 맥엘로이/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총괄 : "앞으로 우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울산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울산시와 재난 경감을 위해 여러 지식공유와 협력을 이룰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편,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울산 재난안전정책 포럼도 열려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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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위험 밀집도시→재난복원력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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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9 07:34:49
- 수정2023-10-19 08:52:54
[앵커]
울산시가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번째고, 세계 도시 중엔 26번째 인증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를 끼고 있어 해마다 대형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 되는 울산, 여기에 원전이 밀집해 있고, 석유화학단지는 노후화되는 등 다양한 재난 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처럼 재난 대응에 불리한 여건 속에 울산시는 2021년 유엔의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가입했고, 가입한 83개국 천 6백여 개 도시 중 26번째,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박중영/울산시 자연재난과장 : "우리 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울산시는 원전과 산업단지 밀집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지진방재, 홍수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분화된 안전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으면서 이제는 이같은 울산시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지역에도 전달하게 됩니다.
[앤디 맥엘로이/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총괄 : "앞으로 우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울산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울산시와 재난 경감을 위해 여러 지식공유와 협력을 이룰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편,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울산 재난안전정책 포럼도 열려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시가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번째고, 세계 도시 중엔 26번째 인증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를 끼고 있어 해마다 대형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 되는 울산, 여기에 원전이 밀집해 있고, 석유화학단지는 노후화되는 등 다양한 재난 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처럼 재난 대응에 불리한 여건 속에 울산시는 2021년 유엔의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에 가입했고, 가입한 83개국 천 6백여 개 도시 중 26번째, 국내에선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박중영/울산시 자연재난과장 : "우리 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안전정책을 꾸준히 시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울산시는 원전과 산업단지 밀집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지진방재, 홍수예방을 위한 스마트 방재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분화된 안전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으면서 이제는 이같은 울산시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지역에도 전달하게 됩니다.
[앤디 맥엘로이/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총괄 : "앞으로 우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울산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울산시와 재난 경감을 위해 여러 지식공유와 협력을 이룰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편,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울산 재난안전정책 포럼도 열려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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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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