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 시작…65세 이상·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입력 2023.10.19 (10:31) 수정 2023.10.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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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늘(19일)부터 65세 이상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는 다음달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신규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기관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로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이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한다며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신규백신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단가백신으로 이전 백신에 비해 변이에 3배 가량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할 때 유효성과 안전성이 국내‧외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 과 전화예약(1339)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한편 고위험군 소아(5-11세)와 영유아(6개월-4세)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 소아와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모더나 백신을,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영유아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면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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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 시작…65세 이상·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 입력 2023-10-19 10:31:48
    • 수정2023-10-19 10:31:58
    사회
질병관리청은 오늘(19일)부터 65세 이상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는 다음달 1일부터 희망하는 경우 신규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기관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로 고위험군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의 코로나19 치명률이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에 달한다며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대비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신규백신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단가백신으로 이전 백신에 비해 변이에 3배 가량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할 때 유효성과 안전성이 국내‧외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두 백신을 함께 접종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 과 전화예약(1339)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한편 고위험군 소아(5-11세)와 영유아(6개월-4세) 역시 다음달 1일부터 신규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고위험군 소아와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모더나 백신을, 이전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영유아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면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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