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일가족 도둑

입력 2023.10.19 (12:48) 수정 2023.10.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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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고가제품 중고 매장입니다.

4살 난 딸과 함께 한 젊은 부부가 매장으로 들어갑니다.

함께 진열품들을 구경하더니 갑자기 남성이 가방 제품에 달려 있는 보안줄을 끊습니다.

이어 바지 속으로 가방을 집어넣은 후 아이를 품에 안고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남성이 훔친 가방 가격은 우리 돈 800만 원 정도.

[나타샤 영/고가 제품 중고 매장 주인 : "그 남자는 철사를 자르는 도구를 가지고 있었어요. 바지 속으로 가방을 넣었죠. 딸을 붙잡아 안아서 바지를 가렸어요."]

이들은 몇 시간 후 또 다른 유명 브랜드 중고 매장에 등장해 고가의 물건들을 훔쳐갔는데요,

이번엔 여자 아이도 똑같은 방법으로 물건을 훔쳐 엄마와 함께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두 번째 매장은 우리 돈 천 6백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매장 운영자들은 일가족이 함께 둘러보길래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는데요.

경찰은 CCTV에 찍힌 이들의 얼굴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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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일가족 도둑
    • 입력 2023-10-19 12:48:20
    • 수정2023-10-19 12:51:15
    뉴스 12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고가제품 중고 매장입니다.

4살 난 딸과 함께 한 젊은 부부가 매장으로 들어갑니다.

함께 진열품들을 구경하더니 갑자기 남성이 가방 제품에 달려 있는 보안줄을 끊습니다.

이어 바지 속으로 가방을 집어넣은 후 아이를 품에 안고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남성이 훔친 가방 가격은 우리 돈 800만 원 정도.

[나타샤 영/고가 제품 중고 매장 주인 : "그 남자는 철사를 자르는 도구를 가지고 있었어요. 바지 속으로 가방을 넣었죠. 딸을 붙잡아 안아서 바지를 가렸어요."]

이들은 몇 시간 후 또 다른 유명 브랜드 중고 매장에 등장해 고가의 물건들을 훔쳐갔는데요,

이번엔 여자 아이도 똑같은 방법으로 물건을 훔쳐 엄마와 함께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두 번째 매장은 우리 돈 천 6백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매장 운영자들은 일가족이 함께 둘러보길래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는데요.

경찰은 CCTV에 찍힌 이들의 얼굴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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