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감 날로 하나”…”모욕 말라” 검찰 선후배 설전

입력 2023.10.19 (18:33) 수정 2023.10.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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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늘(19일) 권익위 국정감사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백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9기이고, 김 위원장은 15기로 두 사람은 검찰 선후배 사이인데요. 설전이 벌어진 이유는 권익위 임윤주 기획조정실장의 '국회 위증' 논란 때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제보자로 일각에서 지목된 임윤주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에게 , 실제 제보한 게 맞는지 물었고 임 실장은 "제보한 적 없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임 실장은 제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김진욱 공수처장은 '임 실장이 맞다'고 진술한다"면서 "그러면 누구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홍일 위원장은 "거짓말인지 착오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백 위원장이 재차 "법률가로서"를 강조하며 "누구 하나는 거짓 아니냐"며 캐물었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위증이다, 아니다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렇게 모욕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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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국감 날로 하나”…”모욕 말라” 검찰 선후배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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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0-19 18: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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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늘(19일) 권익위 국정감사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백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29기이고, 김 위원장은 15기로 두 사람은 검찰 선후배 사이인데요. 설전이 벌어진 이유는 권익위 임윤주 기획조정실장의 '국회 위증' 논란 때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제보자로 일각에서 지목된 임윤주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에게 , 실제 제보한 게 맞는지 물었고 임 실장은 "제보한 적 없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임 실장은 제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김진욱 공수처장은 '임 실장이 맞다'고 진술한다"면서 "그러면 누구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홍일 위원장은 "거짓말인지 착오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백 위원장이 재차 "법률가로서"를 강조하며 "누구 하나는 거짓 아니냐"며 캐물었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위증이다, 아니다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렇게 모욕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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