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늘 개막, 첫 경기부터 ‘오세근 매치’
입력 2023.10.21 (06:56)
수정 2023.10.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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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는 올시즌부터 팀명을 정관장으로 바꿨는데요.
정관장은 오늘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SK 나이츠와 만납니다.
정관장 우승의 주역 오세근이 SK로 이적하면서 이른바 오세근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챔프전 MVP까지 받으며 우승의 1등 공신이었던 오세근은 줄곧 몸담았던 정관장을 떠나 SK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개막전 대비 훈련을 위해, 오세근은 SK 유니폼을 입고 나서 처음으로 추억이 가득한 안양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오세근/SK : "이상할 것 같았는데 익숙한 느낌이어서 이상하진 않았고, 하지만 로고나 이런 게 많이 바뀌어 있어서 그런 게 어색한 것 같습니다."]
오세근은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만큼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오세근/SK :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경기장에 와서 분위기를 좀 느껴봐야 될 것 같고, 경기를 뛰면 좀 다른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죠."]
중앙대의 52연승 신화를 이끌었던 오세근, 김선형 콤비를 품에 안은 SK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대로 오세근을 떠나보내며 전력이 약화된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옛 제자 오세근 막기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김상식/정관장 감독 : "(오세근은) 굉장히 영리한 선수이고, 속공 참여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다 막아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SK와 최준용을 영입한 슈퍼팀 KCC가 2강으로 뽑히는 가운데 오늘 개막전부터 약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김태형
프로농구 인삼공사는 올시즌부터 팀명을 정관장으로 바꿨는데요.
정관장은 오늘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SK 나이츠와 만납니다.
정관장 우승의 주역 오세근이 SK로 이적하면서 이른바 오세근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챔프전 MVP까지 받으며 우승의 1등 공신이었던 오세근은 줄곧 몸담았던 정관장을 떠나 SK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개막전 대비 훈련을 위해, 오세근은 SK 유니폼을 입고 나서 처음으로 추억이 가득한 안양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오세근/SK : "이상할 것 같았는데 익숙한 느낌이어서 이상하진 않았고, 하지만 로고나 이런 게 많이 바뀌어 있어서 그런 게 어색한 것 같습니다."]
오세근은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만큼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오세근/SK :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경기장에 와서 분위기를 좀 느껴봐야 될 것 같고, 경기를 뛰면 좀 다른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죠."]
중앙대의 52연승 신화를 이끌었던 오세근, 김선형 콤비를 품에 안은 SK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대로 오세근을 떠나보내며 전력이 약화된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옛 제자 오세근 막기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김상식/정관장 감독 : "(오세근은) 굉장히 영리한 선수이고, 속공 참여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다 막아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SK와 최준용을 영입한 슈퍼팀 KCC가 2강으로 뽑히는 가운데 오늘 개막전부터 약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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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오늘 개막, 첫 경기부터 ‘오세근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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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21 06:56:16
- 수정2023-10-21 07:01:14
[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는 올시즌부터 팀명을 정관장으로 바꿨는데요.
정관장은 오늘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SK 나이츠와 만납니다.
정관장 우승의 주역 오세근이 SK로 이적하면서 이른바 오세근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챔프전 MVP까지 받으며 우승의 1등 공신이었던 오세근은 줄곧 몸담았던 정관장을 떠나 SK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개막전 대비 훈련을 위해, 오세근은 SK 유니폼을 입고 나서 처음으로 추억이 가득한 안양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오세근/SK : "이상할 것 같았는데 익숙한 느낌이어서 이상하진 않았고, 하지만 로고나 이런 게 많이 바뀌어 있어서 그런 게 어색한 것 같습니다."]
오세근은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만큼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오세근/SK :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경기장에 와서 분위기를 좀 느껴봐야 될 것 같고, 경기를 뛰면 좀 다른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죠."]
중앙대의 52연승 신화를 이끌었던 오세근, 김선형 콤비를 품에 안은 SK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대로 오세근을 떠나보내며 전력이 약화된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옛 제자 오세근 막기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김상식/정관장 감독 : "(오세근은) 굉장히 영리한 선수이고, 속공 참여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다 막아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SK와 최준용을 영입한 슈퍼팀 KCC가 2강으로 뽑히는 가운데 오늘 개막전부터 약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김태형
프로농구 인삼공사는 올시즌부터 팀명을 정관장으로 바꿨는데요.
정관장은 오늘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SK 나이츠와 만납니다.
정관장 우승의 주역 오세근이 SK로 이적하면서 이른바 오세근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챔프전 MVP까지 받으며 우승의 1등 공신이었던 오세근은 줄곧 몸담았던 정관장을 떠나 SK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개막전 대비 훈련을 위해, 오세근은 SK 유니폼을 입고 나서 처음으로 추억이 가득한 안양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오세근/SK : "이상할 것 같았는데 익숙한 느낌이어서 이상하진 않았고, 하지만 로고나 이런 게 많이 바뀌어 있어서 그런 게 어색한 것 같습니다."]
오세근은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만큼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오세근/SK :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경기장에 와서 분위기를 좀 느껴봐야 될 것 같고, 경기를 뛰면 좀 다른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죠."]
중앙대의 52연승 신화를 이끌었던 오세근, 김선형 콤비를 품에 안은 SK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대로 오세근을 떠나보내며 전력이 약화된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옛 제자 오세근 막기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김상식/정관장 감독 : "(오세근은) 굉장히 영리한 선수이고, 속공 참여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다 막아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SK와 최준용을 영입한 슈퍼팀 KCC가 2강으로 뽑히는 가운데 오늘 개막전부터 약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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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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