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고품격 공연을!…고양·성남 찾는 국립극단
입력 2023.10.21 (07:45)
수정 2023.10.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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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오랜만에 국립극단의 이름난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지역 공연계에 활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극단 최고의 스테디셀러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이 고양시를 찾았습니다.
2015년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격찬 속에 큰 흥행을 이어 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 예술 활성화를 위한 '국립극단 레퍼토리 지역 공연' 공모를 통해 추진됐습니다.
사흘간의 고양 공연 뒤 다음 주에는 성남시에서 공연이 열리고, 부산, 세종시를 거쳐 서울에서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번 공연 작품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라고 하는 『조씨고아』가 원작입니다.
멸족당한 조 씨 집안에서 홀로 살아남은 고아의 복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신의와 복수를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동양의 햄릿’으로도 불리는 원작의 비극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유수의 상을 석권한 연출자는 이번 지역 순회 공연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고선웅/'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연출 및 각색 : "관객 분들이 오시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찾아간다는 것이 있고, 그분들이 굉장히 환대도 많이 해 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잘 봐 주시니까 훨씬 더 감동적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김백기/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 "이번에 우리 국립극단의 공연은 작품성과 예술성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수한 공연들을 저희가 많이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아람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유치한 고양문화재단은 다음 달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 공연을 엽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오랜만에 국립극단의 이름난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지역 공연계에 활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극단 최고의 스테디셀러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이 고양시를 찾았습니다.
2015년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격찬 속에 큰 흥행을 이어 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 예술 활성화를 위한 '국립극단 레퍼토리 지역 공연' 공모를 통해 추진됐습니다.
사흘간의 고양 공연 뒤 다음 주에는 성남시에서 공연이 열리고, 부산, 세종시를 거쳐 서울에서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번 공연 작품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라고 하는 『조씨고아』가 원작입니다.
멸족당한 조 씨 집안에서 홀로 살아남은 고아의 복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신의와 복수를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동양의 햄릿’으로도 불리는 원작의 비극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유수의 상을 석권한 연출자는 이번 지역 순회 공연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고선웅/'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연출 및 각색 : "관객 분들이 오시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찾아간다는 것이 있고, 그분들이 굉장히 환대도 많이 해 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잘 봐 주시니까 훨씬 더 감동적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김백기/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 "이번에 우리 국립극단의 공연은 작품성과 예술성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수한 공연들을 저희가 많이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아람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유치한 고양문화재단은 다음 달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 공연을 엽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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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서도 고품격 공연을!…고양·성남 찾는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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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21 0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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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오랜만에 국립극단의 이름난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지역 공연계에 활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극단 최고의 스테디셀러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이 고양시를 찾았습니다.
2015년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격찬 속에 큰 흥행을 이어 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 예술 활성화를 위한 '국립극단 레퍼토리 지역 공연' 공모를 통해 추진됐습니다.
사흘간의 고양 공연 뒤 다음 주에는 성남시에서 공연이 열리고, 부산, 세종시를 거쳐 서울에서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번 공연 작품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라고 하는 『조씨고아』가 원작입니다.
멸족당한 조 씨 집안에서 홀로 살아남은 고아의 복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신의와 복수를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동양의 햄릿’으로도 불리는 원작의 비극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유수의 상을 석권한 연출자는 이번 지역 순회 공연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고선웅/'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연출 및 각색 : "관객 분들이 오시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찾아간다는 것이 있고, 그분들이 굉장히 환대도 많이 해 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잘 봐 주시니까 훨씬 더 감동적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김백기/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 "이번에 우리 국립극단의 공연은 작품성과 예술성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수한 공연들을 저희가 많이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아람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유치한 고양문화재단은 다음 달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 공연을 엽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오랜만에 국립극단의 이름난 연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지역 공연계에 활기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립극단 최고의 스테디셀러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이 고양시를 찾았습니다.
2015년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격찬 속에 큰 흥행을 이어 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 예술 활성화를 위한 '국립극단 레퍼토리 지역 공연' 공모를 통해 추진됐습니다.
사흘간의 고양 공연 뒤 다음 주에는 성남시에서 공연이 열리고, 부산, 세종시를 거쳐 서울에서 공연이 이어집니다.
이번 공연 작품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라고 하는 『조씨고아』가 원작입니다.
멸족당한 조 씨 집안에서 홀로 살아남은 고아의 복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신의와 복수를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동양의 햄릿’으로도 불리는 원작의 비극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유수의 상을 석권한 연출자는 이번 지역 순회 공연의 감회가 남다릅니다.
[고선웅/'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 연출 및 각색 : "관객 분들이 오시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찾아간다는 것이 있고, 그분들이 굉장히 환대도 많이 해 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잘 봐 주시니까 훨씬 더 감동적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김백기/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 "이번에 우리 국립극단의 공연은 작품성과 예술성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수한 공연들을 저희가 많이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올해 '아람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유치한 고양문화재단은 다음 달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 공연을 엽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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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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