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년 맞은 ‘상대성 이론’

입력 2005.09.27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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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핵심 공식이 소개된지 오늘로 100년이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체의 고유한 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한다는 공식. (E=mc!)

특수 상대성 이론의 핵심 내용은 100년 전 오늘 태어났습니다.

<녹취>아인슈타인 육성 : "에너지는 물체의 질량에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입니다."

질량 1kg의 물질이 천만 인구가 9달동안 쓸 수 있는 에너지로 변환된다는 이 공식은 발표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김제완 : "같은 핸드폰도 이렇게 보면 납작하게 보이듯 물질과 에너지는 사실은 같은 것이라는 말!"

당시 26살의 청년 과학도 아인슈타인이 쓴 3쪽짜리 짧은 논문으로 뉴턴과 갈릴레이가 세운 고전 물리학의 아성은 무너졌고 기존의 절대적 시간과 공간 개념은 모두 수정됐습니다.

특수상대성 이론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아인슈타인 이 공식은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기술 개발에 출발점이 됐습니다.

생전에는 한국에 오지 못했던 아인슈타인!

1955년 그가 숨을 거둔 후 미국 프린스턴 대에서 보관돼 오던 뇌의 일부가 상대성 이론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평균치보다도 작은 뇌에서 시작됐지만 그의 이론은 현대 과학에서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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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주년 맞은 ‘상대성 이론’
    • 입력 2005-09-27 21:41: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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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핵심 공식이 소개된지 오늘로 100년이 됐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체의 고유한 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한다는 공식. (E=mc!) 특수 상대성 이론의 핵심 내용은 100년 전 오늘 태어났습니다. <녹취>아인슈타인 육성 : "에너지는 물체의 질량에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입니다." 질량 1kg의 물질이 천만 인구가 9달동안 쓸 수 있는 에너지로 변환된다는 이 공식은 발표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김제완 : "같은 핸드폰도 이렇게 보면 납작하게 보이듯 물질과 에너지는 사실은 같은 것이라는 말!" 당시 26살의 청년 과학도 아인슈타인이 쓴 3쪽짜리 짧은 논문으로 뉴턴과 갈릴레이가 세운 고전 물리학의 아성은 무너졌고 기존의 절대적 시간과 공간 개념은 모두 수정됐습니다. 특수상대성 이론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아인슈타인 이 공식은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기술 개발에 출발점이 됐습니다. 생전에는 한국에 오지 못했던 아인슈타인! 1955년 그가 숨을 거둔 후 미국 프린스턴 대에서 보관돼 오던 뇌의 일부가 상대성 이론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평균치보다도 작은 뇌에서 시작됐지만 그의 이론은 현대 과학에서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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