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우디 순방 시작…영공서 전투기 호위도
입력 2023.10.22 (07:05)
수정 2023.10.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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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 옆으로 사우디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벌입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수도 리야드의 시장 등이 윤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이후, 거의 1년 만의 만남입니다.
회담에선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을 전기차와 스마트팜, 문화 등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우리가 거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옴시티'로 대표되는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도 논의 예정입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충돌 관련, 안보 논의도 오갈 거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은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도전 현안에 대해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순방의 의의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한효정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 옆으로 사우디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벌입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수도 리야드의 시장 등이 윤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이후, 거의 1년 만의 만남입니다.
회담에선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을 전기차와 스마트팜, 문화 등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우리가 거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옴시티'로 대표되는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도 논의 예정입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충돌 관련, 안보 논의도 오갈 거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은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도전 현안에 대해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순방의 의의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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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 옆으로 사우디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벌입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수도 리야드의 시장 등이 윤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이후, 거의 1년 만의 만남입니다.
회담에선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을 전기차와 스마트팜, 문화 등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우리가 거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옴시티'로 대표되는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도 논의 예정입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충돌 관련, 안보 논의도 오갈 거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은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도전 현안에 대해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순방의 의의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한효정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 옆으로 사우디 전투기가 호위 비행을 벌입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수도 리야드의 시장 등이 윤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이후, 거의 1년 만의 만남입니다.
회담에선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을 전기차와 스마트팜, 문화 등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우리가 거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옴시티'로 대표되는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도 논의 예정입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충돌 관련, 안보 논의도 오갈 거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은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도전 현안에 대해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순방의 의의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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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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