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에 종이 박스 걸치고 거리 활보한 20대 여성 경찰 수사

나체에 종이 박스만 걸친 채 홍대 거리를 활보한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여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여성은 지난 20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자신이 입고 있는 박스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게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또 여성이 촬영과 인터뷰하는 것을 도운 지인 2명도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성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 일대서도 같은 행위를 반복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