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시, 내년 UN총회 의장협의회 유치…마이스 산업 박차

입력 2023.10.23 (19:36) 수정 2023.10.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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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내년도 유엔총회 의장협의회가 강릉시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강릉시는 다양한 국제 회의와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유엔총회 의장협의회에서 내년도 총회를 강릉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0월 중 사흘간 개최되는데, 역대 의장단과 UN 의장,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 협력과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강릉선언문 채택과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의회의 주요 의제인 사이버 안보와 관련한 연계 행사도 열립니다.

총회 전후로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짜는 해커톤 대회와 국제 사이버 안보 심포지엄 행사도 개최됩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국빈급 인사 방문으로 강릉시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은 물론 유엔총회 의장협의회 회원국들과 활발한 국제교류 협력의 기회가 확보될 것입니다."]

특히, 사이버 안보 관련 행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연속 개최하는 방안이 협의 중입니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사이버 안보 관련 산업 육성과 관련 업체를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윤유식/경희대 스마트관광원 교수 :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마이스 도시에서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면 관련된 어떤 이해 관계자의 기관들, 조직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앞서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하며 대회의장 신축 등 총회 시설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관광도시를 넘어 마이스 산업을 통한 종합 관광도시로 비상하려는 강릉시의 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양양군의회 행감위구성…플라이강원 등 감사 추진

양양군의회가 다음 달(11월)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꾸리는 등 감사 준비에 돌입합니다.

양양군의회는 오는 26일, 임시회를 열어 행감특위를 구성하고 감사 자료 제출과 관계인 출석요구건 등을 확정해 양양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양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달(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플라이강원 지원 적절성과 어촌뉴딜사업 부정수급 의혹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동해시, 시정·관광 홍보영상물 신규 제작

동해시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동해 시정과 관광, 미래 비전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영상물을 제작합니다.

영상물은 동해시 시정과 비전을 담은 '동해비전'과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 비전', 동해시의 성장 가능성을 담은 '미래비전' 등 모두 3종 9편으로 제작됩니다.

동해시는 해당 영상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로도 제작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TV와 SNS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입니다.

정선군,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최우수 시군 선정

정선군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습니다.

정선군은 지난해 전체 물품 구매액 1,889억 원 가운데 90.4%인 1,707억 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강원도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 강원도가 제시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과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의 구매 목표치를 모두 초과 달성해,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신청 접수

폐광지역 시군들이 지역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올해 2학기 학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늘(23일)부터 다음 달(11월) 10일까지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폐광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에서 5구간까지 해당해야 합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생회비와 기숙사비를 제외한 등록금 등을 학기당 300만 원 한도 안에서 학자금이 지원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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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강릉시, 내년 UN총회 의장협의회 유치…마이스 산업 박차
    • 입력 2023-10-23 19:36:15
    • 수정2023-10-23 21:32:16
    뉴스7(춘천)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내년도 유엔총회 의장협의회가 강릉시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강릉시는 다양한 국제 회의와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유엔총회 의장협의회에서 내년도 총회를 강릉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0월 중 사흘간 개최되는데, 역대 의장단과 UN 의장,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 협력과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강릉선언문 채택과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의회의 주요 의제인 사이버 안보와 관련한 연계 행사도 열립니다.

총회 전후로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짜는 해커톤 대회와 국제 사이버 안보 심포지엄 행사도 개최됩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국빈급 인사 방문으로 강릉시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은 물론 유엔총회 의장협의회 회원국들과 활발한 국제교류 협력의 기회가 확보될 것입니다."]

특히, 사이버 안보 관련 행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연속 개최하는 방안이 협의 중입니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사이버 안보 관련 산업 육성과 관련 업체를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윤유식/경희대 스마트관광원 교수 :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마이스 도시에서 마이스 행사가 개최되면 관련된 어떤 이해 관계자의 기관들, 조직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앞서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하며 대회의장 신축 등 총회 시설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관광도시를 넘어 마이스 산업을 통한 종합 관광도시로 비상하려는 강릉시의 계획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양양군의회 행감위구성…플라이강원 등 감사 추진

양양군의회가 다음 달(11월)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꾸리는 등 감사 준비에 돌입합니다.

양양군의회는 오는 26일, 임시회를 열어 행감특위를 구성하고 감사 자료 제출과 관계인 출석요구건 등을 확정해 양양군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양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달(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플라이강원 지원 적절성과 어촌뉴딜사업 부정수급 의혹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동해시, 시정·관광 홍보영상물 신규 제작

동해시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동해 시정과 관광, 미래 비전을 알리는 새로운 홍보영상물을 제작합니다.

영상물은 동해시 시정과 비전을 담은 '동해비전'과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 비전', 동해시의 성장 가능성을 담은 '미래비전' 등 모두 3종 9편으로 제작됩니다.

동해시는 해당 영상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로도 제작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TV와 SNS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입니다.

정선군,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최우수 시군 선정

정선군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촉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습니다.

정선군은 지난해 전체 물품 구매액 1,889억 원 가운데 90.4%인 1,707억 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강원도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 강원도가 제시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과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의 구매 목표치를 모두 초과 달성해,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신청 접수

폐광지역 시군들이 지역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올해 2학기 학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늘(23일)부터 다음 달(11월) 10일까지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폐광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에서 5구간까지 해당해야 합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생회비와 기숙사비를 제외한 등록금 등을 학기당 300만 원 한도 안에서 학자금이 지원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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