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분실 카드 ‘슬쩍’…편의점 돌며 물건 산 40대 덜미

입력 2023.10.24 (07:30) 수정 2023.10.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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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보시죠, '분실 카드'.

길에서 신용카드를 주웠다고 마음대로 사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서울 성동구의 한 편의점 앞입니다.

한 40대 남성이 테이블 위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무언가를 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곤 편의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남성이 챙긴 건, 누군가 잃어버린 신용카드였습니다.

이 카드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산 겁니다.

아무도 모르겠지, 싶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카드 쓰면 결제 내역이 바로 문자로 전송되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편의점 CCTV를 확인한 뒤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마침 인근 편의점에서 분실카드로 또 물건을 사고 나와 서성이던 남성은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도망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점유이탈물횡령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누군가 잃어버린 분실카드, 절대 함부로 쓰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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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키워드] 분실 카드 ‘슬쩍’…편의점 돌며 물건 산 40대 덜미
    • 입력 2023-10-24 07:30:26
    • 수정2023-10-24 07: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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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보시죠, '분실 카드'.

길에서 신용카드를 주웠다고 마음대로 사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서울 성동구의 한 편의점 앞입니다.

한 40대 남성이 테이블 위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무언가를 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곤 편의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남성이 챙긴 건, 누군가 잃어버린 신용카드였습니다.

이 카드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산 겁니다.

아무도 모르겠지, 싶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카드 쓰면 결제 내역이 바로 문자로 전송되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편의점 CCTV를 확인한 뒤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마침 인근 편의점에서 분실카드로 또 물건을 사고 나와 서성이던 남성은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도망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점유이탈물횡령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누군가 잃어버린 분실카드, 절대 함부로 쓰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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