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카트리나 늑장 대처’ 문제 재기 外 4건

입력 2005.09.28 (08:58) 수정 2005.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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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 의회가 청문회를 열고 카트리나 늑장 대처에 대해 본격적으로 책임 문제를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기자 거기서도 책임 떠넘기기로 논란이 크다면서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금 미국 하원에서 카트리나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자리에 마이클 브라운 전 연방재난 관리청장이 나왔습니다.
카트리나 늑장대처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이죠.
브라운 전 청장은 루이지애나주와 뉴 올리언스 시사이에 심각한 의견차이가 있었으며 시 정부가 제때 강제대피령을 내리지 않은게 천명을 넘은 인명피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운 전 청장은 또 자신과 재난관리청은 업무를 매우 훌륭히 수행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전 청장의 답변이 나오자마자 의원들이 어느정도 질책을 했는지 짐작 가시죠
이에대해 뉴올리언스 시장은 모든 것은 기록에 남아 있다며 브라운 전 청장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 민주당 의원들은 초당적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불참해 워싱턴 정가도 한동안 허리케인 후유증을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알카에다 조직의 2인자가 미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살된 사람은 알 자르카위의 수석 보좌관인 압둘라 아부 아잠이라는 사람인데요.
이라크 미군 대변인 스티브 보일란은 미군과 이라크군이 지난 25일 바그다드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완강하게 저항하는 아부 아잠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부 아잠은 이슬람 전사의 이라크 입국에 따른 자금 조달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이 5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해왔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저가 화장품이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죠 ...
그런데 이 저가 화장품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독자 브랜드로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데 미국에서도 저가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뉴욕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맨해튼 한복판,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이곳에 국산 저가화장품이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매장이 벌써부터 젊은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에다 고급제품 못지 않는 품질이 바로 국산 저가 화장품의 경쟁력입니다.
<인터뷰>김후준(더페이스샵 뉴욕점 주인): "손님들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퍼뜨릴 수 있다..."
한류 덕분에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냈던 국산 저가 화장품의 미국시장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국산 저가 화장품은 뉴욕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 안에 로스 앤젤레스 등 5군데에 더 매장을 낼 계획입니다.
뉴욕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국산 저가화장품이 한국에서처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몸을 틀며 관절을 움직이고 어기적 어기적 기괴스럽게 나아가는 이 로봇은 거미 로봇입니다.
이번에는 물살을 가르고 헤엄치는 상어로봇도 등장했는데요 ..
불을 뿜는 자동차까지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로보독 축제인데요 .. 기술과 예술의 조화가 이 축제의 주제라고 합니다.
올해가 벌써 8주년이라는데요 ..
특히 이들 작품들은 모두 재활용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황소 달리기 축젭니다.
매년 9월 멕시코의 산미구엘 마을에서 열린다는데요
이 축제는 황소들이 10블럭 정도의 시내 거리를 뛰어다니는 행사로, 전세계 각국에서 2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형 축제라고 합니다.
매년 인파로 뛰어드는 황소들로 부상자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황소 뿔에 받힌 중상자 두 명 등 4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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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카트리나 늑장 대처’ 문제 재기 外 4건
    • 입력 2005-09-28 08:43:38
    • 수정2005-09-28 0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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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 의회가 청문회를 열고 카트리나 늑장 대처에 대해 본격적으로 책임 문제를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기자 거기서도 책임 떠넘기기로 논란이 크다면서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금 미국 하원에서 카트리나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자리에 마이클 브라운 전 연방재난 관리청장이 나왔습니다. 카트리나 늑장대처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이죠. 브라운 전 청장은 루이지애나주와 뉴 올리언스 시사이에 심각한 의견차이가 있었으며 시 정부가 제때 강제대피령을 내리지 않은게 천명을 넘은 인명피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운 전 청장은 또 자신과 재난관리청은 업무를 매우 훌륭히 수행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 전 청장의 답변이 나오자마자 의원들이 어느정도 질책을 했는지 짐작 가시죠 이에대해 뉴올리언스 시장은 모든 것은 기록에 남아 있다며 브라운 전 청장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 민주당 의원들은 초당적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불참해 워싱턴 정가도 한동안 허리케인 후유증을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알카에다 조직의 2인자가 미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살된 사람은 알 자르카위의 수석 보좌관인 압둘라 아부 아잠이라는 사람인데요. 이라크 미군 대변인 스티브 보일란은 미군과 이라크군이 지난 25일 바그다드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완강하게 저항하는 아부 아잠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부 아잠은 이슬람 전사의 이라크 입국에 따른 자금 조달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군이 5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해왔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저가 화장품이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죠 ... 그런데 이 저가 화장품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독자 브랜드로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데 미국에서도 저가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뉴욕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맨해튼 한복판,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이곳에 국산 저가화장품이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매장이 벌써부터 젊은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에다 고급제품 못지 않는 품질이 바로 국산 저가 화장품의 경쟁력입니다. <인터뷰>김후준(더페이스샵 뉴욕점 주인): "손님들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퍼뜨릴 수 있다..." 한류 덕분에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냈던 국산 저가 화장품의 미국시장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국산 저가 화장품은 뉴욕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 안에 로스 앤젤레스 등 5군데에 더 매장을 낼 계획입니다. 뉴욕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국산 저가화장품이 한국에서처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 몸을 틀며 관절을 움직이고 어기적 어기적 기괴스럽게 나아가는 이 로봇은 거미 로봇입니다. 이번에는 물살을 가르고 헤엄치는 상어로봇도 등장했는데요 .. 불을 뿜는 자동차까지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로보독 축제인데요 .. 기술과 예술의 조화가 이 축제의 주제라고 합니다. 올해가 벌써 8주년이라는데요 .. 특히 이들 작품들은 모두 재활용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황소 달리기 축젭니다. 매년 9월 멕시코의 산미구엘 마을에서 열린다는데요 이 축제는 황소들이 10블럭 정도의 시내 거리를 뛰어다니는 행사로, 전세계 각국에서 2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형 축제라고 합니다. 매년 인파로 뛰어드는 황소들로 부상자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황소 뿔에 받힌 중상자 두 명 등 4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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