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재판 병합 신청…“대장동 재판에 백현동·위증교사도 병합”

입력 2023.10.24 (09:36) 수정 2023.10.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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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백현동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 재판도 모두 병합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측은 어제(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재판 병합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성남FC 의혹으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지난 12일과 16일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도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백현동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33부에 배당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백현동 의혹 재판을 차례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백현동 의혹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의혹과 범행 구조가 유사하다면서 사건을 병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위증교사 의혹은 구조가 다르고 피고인도 일부만 겹친다며 병합에 반대했습니다.

어제(23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이원석 검찰총장은 위증교사 의혹 사건 병합 신청에 대해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했습니다.

재판부는 별도의 기일을 열어 이 대표 관련 사건들의 심리 방법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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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09:36:05
    • 수정2023-10-24 09:36:13
    사회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백현동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 재판도 모두 병합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측은 어제(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재판 병합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성남FC 의혹으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지난 12일과 16일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도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백현동 의혹과 위증교사 의혹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33부에 배당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백현동 의혹 재판을 차례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백현동 의혹은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의혹과 범행 구조가 유사하다면서 사건을 병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위증교사 의혹은 구조가 다르고 피고인도 일부만 겹친다며 병합에 반대했습니다.

어제(23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이원석 검찰총장은 위증교사 의혹 사건 병합 신청에 대해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했습니다.

재판부는 별도의 기일을 열어 이 대표 관련 사건들의 심리 방법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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