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개에 차량 158대 추돌…폐차장으로 변한 미국 고속도로 [현장영상]

입력 2023.10.24 (11:13) 수정 2023.10.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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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158대의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폰차트레인 호수에서 인근 습지 화재로 인한 연기와 짙은 아침 안개가 뒤섞인 '슈퍼 안개'가 발생했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55번 주간고속도로 위 차량 158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차량들이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해 도로 위는 폐차장처럼 차들이 쌓였습니다.

한 목격자는 약 30분 동안 차들이 추돌하는 소리만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죽고, 2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23일 아침, 뉴올리언스를 포함해 루이지애나주 남동부의 짙은 안개에 대해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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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11:13:22
    • 수정2023-10-24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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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158대의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폰차트레인 호수에서 인근 습지 화재로 인한 연기와 짙은 아침 안개가 뒤섞인 '슈퍼 안개'가 발생했습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호수를 가로지르는 55번 주간고속도로 위 차량 158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차량들이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해 도로 위는 폐차장처럼 차들이 쌓였습니다.

한 목격자는 약 30분 동안 차들이 추돌하는 소리만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죽고, 2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23일 아침, 뉴올리언스를 포함해 루이지애나주 남동부의 짙은 안개에 대해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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