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토트넘 선두 등극

입력 2023.10.24 (21:48) 수정 2023.10.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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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국가대표 A매치를 마친 뒤 열린 첫 리그 경기부터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리그 7번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득점 선두 홀란을 바짝 추격했고,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풀럼 수비진을 위협했습니다.

선제골은 골키퍼를 압박한 손흥민의 움직임에서 시작됐습니다.

풀럼 수비진을 위협한 손흥민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7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이번에도 골키퍼를 압박한 뒤 매디슨에게 재치있게 패스해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매디슨과 다트를 던지는 골 세리머니를 함께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손흥민은 1골 도움 1개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리그 선두에요. 기분 어때요?) 나쁘지 않죠? 하하.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겸손하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손흥민은 리그 7호 골로 살라흐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홀란을 두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해리 케인이 떠났지만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역할을 잘 해내면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보셨죠. 주장이 괴롭힘당하는 거."]

[손흥민/토트넘 :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다가 그가 떠나고 모두가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서 (현재까지는)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는 손흥민은 나흘 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골 사냥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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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토트넘 선두 등극
    • 입력 2023-10-24 21:48:42
    • 수정2023-10-24 2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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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국가대표 A매치를 마친 뒤 열린 첫 리그 경기부터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리그 7번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득점 선두 홀란을 바짝 추격했고,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풀럼 수비진을 위협했습니다.

선제골은 골키퍼를 압박한 손흥민의 움직임에서 시작됐습니다.

풀럼 수비진을 위협한 손흥민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7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이번에도 골키퍼를 압박한 뒤 매디슨에게 재치있게 패스해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매디슨과 다트를 던지는 골 세리머니를 함께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손흥민은 1골 도움 1개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리그 선두에요. 기분 어때요?) 나쁘지 않죠? 하하.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겸손하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손흥민은 리그 7호 골로 살라흐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홀란을 두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해리 케인이 떠났지만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역할을 잘 해내면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보셨죠. 주장이 괴롭힘당하는 거."]

[손흥민/토트넘 :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함께하다가 그가 떠나고 모두가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서 (현재까지는)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는 손흥민은 나흘 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골 사냥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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