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할인 분양’ 나섰다가…“엘리베이터 사용료 5백만 원부터”

입력 2023.10.25 (07:31) 수정 2023.10.25 (0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공고문'.

최근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 이런 공고문이 붙어 논란입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런 건지, 보시죠.

문제가 된 공고문입니다.

'이사할 때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5백만 원' 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5만 원도 아니고 5백만 원입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금액이죠.

누가, 왜 이런 공고문을 붙인 걸까요.

알고 보니까 주민들이 '할인 분양' 세대의 입주를 막기 위해 내붙인 거였습니다.

이 아파트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는데, 미분양이 나면서 건설업체가 할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기존 입주민 입장에선 몇 달 먼저 분양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만 손해봤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식으로 할인 분양을 못 하게 막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건설업체는 "기존 입주자들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할인 분양’ 나섰다가…“엘리베이터 사용료 5백만 원부터”
    • 입력 2023-10-25 07:31:34
    • 수정2023-10-25 07:34:16
    뉴스광장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공고문'.

최근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 이런 공고문이 붙어 논란입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런 건지, 보시죠.

문제가 된 공고문입니다.

'이사할 때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5백만 원' 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5만 원도 아니고 5백만 원입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금액이죠.

누가, 왜 이런 공고문을 붙인 걸까요.

알고 보니까 주민들이 '할인 분양' 세대의 입주를 막기 위해 내붙인 거였습니다.

이 아파트는 올 초 입주를 시작했는데, 미분양이 나면서 건설업체가 할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기존 입주민 입장에선 몇 달 먼저 분양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만 손해봤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식으로 할인 분양을 못 하게 막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건설업체는 "기존 입주자들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