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천서 하교하던 고교생 둔기로 가격…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입력 2023.10.25 (11:40) 수정 2023.10.25 (1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포천에서 하교하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가 둔기를 휘둘러 한 학생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제(24일) "어른이 아이를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 쯤 포천시 신읍동의 한 길가에서 몽키스패너를 든 채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간 뒤 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이 시끄럽다며 시비를 걸다,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둔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고등학생 한 명이 이마를 다치는 경상을 입었지만, 이를 목격한 학생들과 주변을 지나던 배달기사 등이 A 씨를 제압하면서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이를 반려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포천서 하교하던 고교생 둔기로 가격…30대 남성 현행범 체포
    • 입력 2023-10-25 11:40:12
    • 수정2023-10-25 16:55:01
    단독
경기 포천에서 하교하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가 둔기를 휘둘러 한 학생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어제(24일) "어른이 아이를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 쯤 포천시 신읍동의 한 길가에서 몽키스패너를 든 채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다가간 뒤 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이 시끄럽다며 시비를 걸다,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둔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고등학생 한 명이 이마를 다치는 경상을 입었지만, 이를 목격한 학생들과 주변을 지나던 배달기사 등이 A 씨를 제압하면서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이를 반려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