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임계점 외

입력 2023.10.25 (22:55) 수정 2023.10.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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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수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임계점

세종시보다 약간 작은 땅에 2백만 명이 모여 사는 곳 가자지구 완전 봉쇄 20여 일.

이제 가자의 모든 불이 꺼졌습니다.

전염병이 번지기 시작했는데 환자를 보려면 휴대전화로 비춰 마취도 없이 수술해야 합니다.

유엔마저 연료 없이 더는 구호 못 한다 손을 든 상황.

온 도시가 붕괴 위긴데 난데없이 안보리에서 입씨름이 벌어졌습니다.

휴전을 호소한 유엔, 하마스 편 드냐며 사무총장 사퇴를 요구한 이스라엘, 휴전 대신 일시 중지는 어떠냐 애매한 말만 되풀이한 미국까지, 안보리에서 일어난 일 전해드립니다.

칭다오 게이트

며칠 만에 시총 1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양꼬치엔 칭다오, 주문 같은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은 중국 맥주 칭다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생산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방뇨하는 모습이 공개된 겁니다.

이건 '칭다오 게이트'라며 중국 현지에선 사둔 맥주까지 버리겠다,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 제품은 문제 없다는 해명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시선 역시 싸늘하기만 합니다.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칭다오 소식 취재했습니다.

불통불독(不統不獨)

불통불독, 총통 선거를 석 달 앞둔 타이완에서 요즘 자주 회자되는 말입니다.

통일도, 독립도 싫다.

어떤 변화도 원치 않는다는 타이완의 민심입니다.

그 틈에 1강으로 떠오른 건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

반중 성향 여당 소속이지만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국 발등엔 불이 떨어졌습니다.

친중 야당 후보가 당선되려면 야권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한데, 중국이 돌연 자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타이완 기업 폭스콘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배경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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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다 약간 작은 땅에 2백만 명이 모여 사는 곳 가자지구 완전 봉쇄 20여 일.

이제 가자의 모든 불이 꺼졌습니다.

전염병이 번지기 시작했는데 환자를 보려면 휴대전화로 비춰 마취도 없이 수술해야 합니다.

유엔마저 연료 없이 더는 구호 못 한다 손을 든 상황.

온 도시가 붕괴 위긴데 난데없이 안보리에서 입씨름이 벌어졌습니다.

휴전을 호소한 유엔, 하마스 편 드냐며 사무총장 사퇴를 요구한 이스라엘, 휴전 대신 일시 중지는 어떠냐 애매한 말만 되풀이한 미국까지, 안보리에서 일어난 일 전해드립니다.

칭다오 게이트

며칠 만에 시총 1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양꼬치엔 칭다오, 주문 같은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은 중국 맥주 칭다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생산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방뇨하는 모습이 공개된 겁니다.

이건 '칭다오 게이트'라며 중국 현지에선 사둔 맥주까지 버리겠다,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 제품은 문제 없다는 해명에도 한국 소비자들의 시선 역시 싸늘하기만 합니다.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칭다오 소식 취재했습니다.

불통불독(不統不獨)

불통불독, 총통 선거를 석 달 앞둔 타이완에서 요즘 자주 회자되는 말입니다.

통일도, 독립도 싫다.

어떤 변화도 원치 않는다는 타이완의 민심입니다.

그 틈에 1강으로 떠오른 건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

반중 성향 여당 소속이지만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중국 발등엔 불이 떨어졌습니다.

친중 야당 후보가 당선되려면 야권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한데, 중국이 돌연 자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타이완 기업 폭스콘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배경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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