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관광객 북적이는 헤이허 지역

입력 2023.10.25 (23:56) 수정 2023.10.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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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이룽장성 헤이허시가 최근 러시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 헤이허의 아침 시장이 인파로 붐빕니다.

갓 튀겨낸 꽈배기와(여우탸오) 무럭무럭 김이 나는 찐빵이 러시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상인들은 관광객들을 위해 러시아어와 중국어가 병기된 플래카드도 내걸었습니다.

[러시아 관광객 : "우리 지역에 없는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있어서 좋아요. 이곳엔 맛집이 많고, 재미있는 일도 많습니다."]

가판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러시아 관광객들은 쇼핑센터에서 옷과 모자 등 생활용품을 사들입니다.

통관 수속이 빠르고 간편하다며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지난달 재개되면서 러시아 방문객들이 급증한건데요.

헤이허와 러시아 블라고베시첸스크, 두 지역을 오가는 인원이 많을 때는 하루 2천 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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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러시아 관광객 북적이는 헤이허 지역
    • 입력 2023-10-25 23:56:12
    • 수정2023-10-26 00:15:44
    뉴스라인 W
[앵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헤이룽장성 헤이허시가 최근 러시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 헤이허의 아침 시장이 인파로 붐빕니다.

갓 튀겨낸 꽈배기와(여우탸오) 무럭무럭 김이 나는 찐빵이 러시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상인들은 관광객들을 위해 러시아어와 중국어가 병기된 플래카드도 내걸었습니다.

[러시아 관광객 : "우리 지역에 없는 맛있는 먹거리가 많이 있어서 좋아요. 이곳엔 맛집이 많고, 재미있는 일도 많습니다."]

가판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러시아 관광객들은 쇼핑센터에서 옷과 모자 등 생활용품을 사들입니다.

통관 수속이 빠르고 간편하다며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지난달 재개되면서 러시아 방문객들이 급증한건데요.

헤이허와 러시아 블라고베시첸스크, 두 지역을 오가는 인원이 많을 때는 하루 2천 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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