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잠만 잤을 뿐인데…자선기금 모은 튀르키예 고양이 [잇슈 SNS]

입력 2023.10.26 (07:03) 수정 2023.10.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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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길거리에서 잠만 잤을 뿐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자선 기금까지 모은 고양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항구도시 알라니아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뭔가에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자기집 안방마냥 떡하니 배를 보인 채 누워있는 고양이입니다.

게다가 쏟아지는 관심에도 아랑곳없이 그저 느긋하게 꿀잠만 자는데요.

그 귀여운 모습에 홀딱 반한 행인 몇몇은 고양이 앞에 돈을 기부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보면 길거리가 자기 집인 길고양이 같지만 사실 녀석은 '타릭'이란 이름을 가진 인근 보석 가게의 반려묘인데요.

가게 직원들에 따르면 워낙 온순한 성격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해서 자주 가게 근처로 외출나가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나 행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현금 선물까지 받는 건 뒤늦게 알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타릭이 모금한 돈을 길고양이와 유기 동물을 위한 자선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는데요.

길바닥에서 잘~ 자는 모습만으로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고양이라니 엉뚱하지만 참 기특한 고양이네요.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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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07:03:46
    • 수정2023-10-26 0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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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길거리에서 잠만 잤을 뿐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며 자선 기금까지 모은 고양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항구도시 알라니아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뭔가에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자기집 안방마냥 떡하니 배를 보인 채 누워있는 고양이입니다.

게다가 쏟아지는 관심에도 아랑곳없이 그저 느긋하게 꿀잠만 자는데요.

그 귀여운 모습에 홀딱 반한 행인 몇몇은 고양이 앞에 돈을 기부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보면 길거리가 자기 집인 길고양이 같지만 사실 녀석은 '타릭'이란 이름을 가진 인근 보석 가게의 반려묘인데요.

가게 직원들에 따르면 워낙 온순한 성격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해서 자주 가게 근처로 외출나가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나 행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현금 선물까지 받는 건 뒤늦게 알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타릭이 모금한 돈을 길고양이와 유기 동물을 위한 자선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는데요.

길바닥에서 잘~ 자는 모습만으로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고양이라니 엉뚱하지만 참 기특한 고양이네요.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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