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 노사 합의로 버스 정상 운행…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10.26 (09:03) 수정 2023.10.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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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버스 노사가 어젯밤 임금 인상 등에 대한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예고됐던 파업도 철회돼 오늘 경기 지역 버스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버스 노조가 사측과 7시간 넘게 진행한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과 보전 방안 등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노사 합의서에는 준공영제 노선 운수 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노선은 4.5%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내년부터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민영제 노선에서도 별도 협정을 체결하기 전까지는 공공버스 수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고 경기 지역 버스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협상장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2027년까지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양측 이견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차 한 대가 뒤집혔고, 트레일러는 앞 범퍼와 전조등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충북 청주시의 경부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25톤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화물차 운전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국도에 세워둔 트레일러의 제동 장치가 풀리면서 고속도로로 넘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식당 입구가 부서졌고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외제 승용차 한 대가 행인과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골목의 식당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마약 간이검사 결과도 음성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익명 시청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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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버스 노사 합의로 버스 정상 운행…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10-26 09:03:40
    • 수정2023-10-26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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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버스 노사가 어젯밤 임금 인상 등에 대한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예고됐던 파업도 철회돼 오늘 경기 지역 버스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버스 노조가 사측과 7시간 넘게 진행한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과 보전 방안 등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노사 합의서에는 준공영제 노선 운수 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노선은 4.5%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내년부터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민영제 노선에서도 별도 협정을 체결하기 전까지는 공공버스 수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고 경기 지역 버스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협상장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2027년까지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양측 이견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차 한 대가 뒤집혔고, 트레일러는 앞 범퍼와 전조등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충북 청주시의 경부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25톤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화물차 운전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국도에 세워둔 트레일러의 제동 장치가 풀리면서 고속도로로 넘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식당 입구가 부서졌고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외제 승용차 한 대가 행인과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골목의 식당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마약 간이검사 결과도 음성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익명 시청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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