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청조에 ‘남현희 친척’도 사기 피해 당했다”…경찰, 진술 확보

입력 2023.10.26 (11:17) 수정 2023.10.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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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친척을 상대로도 투자 사기를 시도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남 씨의 조카로부터 ‘전 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 씨의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청조 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 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청조 씨는 당시 남 씨의 조카에게 “내가 동업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장회사에 1억 정도를 투자하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서 오른 만큼 투자금을 지급해 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20년 2건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번달 중순 또 다른 20대 여성에게 동업을 제의하며 돈을 달라고 요구해,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어제(25일)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 등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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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6 11:17:56
    • 수정2023-10-26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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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친척을 상대로도 투자 사기를 시도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KBS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남 씨의 조카로부터 ‘전 씨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 씨의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청조 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 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청조 씨는 당시 남 씨의 조카에게 “내가 동업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장회사에 1억 정도를 투자하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서 오른 만큼 투자금을 지급해 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20년 2건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번달 중순 또 다른 20대 여성에게 동업을 제의하며 돈을 달라고 요구해,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어제(25일)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 등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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