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대상이 걸레? 쓰레기?…유병호 “왜 일부만 발췌해 말하나” [현장영상]

입력 2023.10.26 (16:51) 수정 2023.10.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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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위원(더불어민주당)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다시 한번 충돌했습니다.

김의겸 위원은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 일부 직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업무노트'의 내용을 언급하며 유 총장의 '특이한 업무스타일'을 꼬집었는데요.

김의겸 위원은 유 총장이 "공직자들에게 배포하는 문건에서 감사 대상인 지난 정부 고위 관료를 '쓰레기', '걸레', 여성 국회의원을 '아지매'라고 표현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총장은 "업무노트 전체 3,000 페이지 중에 한두 페이지만 발췌해서 말씀하시는데, 아름다운 부분은 말씀 안 해주셔서 섭섭하다"며 "해당 감사를 할 때 직원들이 고발당하고 감찰 당하는 등 거의 죽을 뻔 했다"고 맞받았습니다.

국감 내내 충돌했던 두 사람의 가시 돋힌 설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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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대상이 걸레? 쓰레기?…유병호 “왜 일부만 발췌해 말하나” [현장영상]
    • 입력 2023-10-26 16:51:51
    • 수정2023-10-26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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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위원(더불어민주당)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다시 한번 충돌했습니다.

김의겸 위원은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 일부 직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 '업무노트'의 내용을 언급하며 유 총장의 '특이한 업무스타일'을 꼬집었는데요.

김의겸 위원은 유 총장이 "공직자들에게 배포하는 문건에서 감사 대상인 지난 정부 고위 관료를 '쓰레기', '걸레', 여성 국회의원을 '아지매'라고 표현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총장은 "업무노트 전체 3,000 페이지 중에 한두 페이지만 발췌해서 말씀하시는데, 아름다운 부분은 말씀 안 해주셔서 섭섭하다"며 "해당 감사를 할 때 직원들이 고발당하고 감찰 당하는 등 거의 죽을 뻔 했다"고 맞받았습니다.

국감 내내 충돌했던 두 사람의 가시 돋힌 설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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