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알고 지내는 사이, 5만 원”…결혼 축의금, 얼마가 적정?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 결혼하시는 분들 많죠.

그래서 덩달아 늘어난 고민도 있으니 바로 축의금입니다.

축하하는 마음만큼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만은 없는 현실에 상대가 나와 얼마나 친한 관계인지를 짚어보며 적정 액수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최근 한 카드사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엔 축의금을 얼마나 내는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평균, 8만 원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응답자의 53%가 5만 원 이하를 낸다고 답했고, 5만 원 초과 ~ 10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자가 44%였습니다.

친한 사이라면 알고 지내는 사이보다는 조금 '더' 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친한 사이에는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텔 결혼식처럼 식대가 비싼 곳이나 배우자나 연인 등 동반자가 같이 갈 경우엔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