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남부지역 초기 가뭄 상태…“종합상황실 설치” 외

입력 2023.10.26 (19:45) 수정 2023.10.26 (19: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지역에 초기 가뭄 현상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한 달 평균 강수량이 30.7mm로 평년의 25.4%에 불과하고, 특히 남부지역은 10mm 안팎에 그쳐 초기 가뭄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제주 전역으로 가뭄이 확산하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소방차와 급수 차량을 최대한 가동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등봉 민간특례 아파트 건설 사업 계획 고시 임박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전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됩니다.

제주시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부서간 협의를 마치고 조만간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 분양가격은 토지비와 공사비 등이 오른만큼 총사업비 재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제주시와 민간사업자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원시설 66만여 제곱미터와 아파트 천 4백여 세대가 조성됩니다.

예래단지 토지 추가 보상…‘공공성 강화’ 사업 변경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해 오늘(26일) 현판식을 열고 토지 추가 보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지 보상은 추가 보상에 동의한 토지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며 나머지 토지주 360여 명에게는 안내문 등을 통해 동의를 얻은 뒤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토지 보상가액은 개발사업 추진 여부와 상관없이 종전 토지 현황 그대로를 가정한 현 시점에서 법원이 지정한 감정인이 산출하도록 했습니다.

JDC는 추가 보상과 별도로 문화예술, 지역주민 이용 시설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 중심으로 예래단지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시험 가동

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이 시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완공돼 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착공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하루 처리용량은 340톤이고 이 과정에서 바이오 가스도 생산해 시설 운영에 사용합니다.

“곶자왈, 개발 제한 규제 강화해 원형 보존해야”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개발을 제한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도민 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가 최근 도민 천 명과 곶자왈 방문객 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곶자왈 보전 정책에 대해 도민 61.7%, 방문객 53.8%가 개발 제한을 통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곶자왈 보전을 위해 우선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도민과 방문객 모두 절반 가까이가 원형 보전이라고 답했습니다.

학교 청소노동자 “상시 전일제 등 처우 개선해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오늘(26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청소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학기중에는 상시근무를 하지만 방학중에는 월수금 주3일만 근무를 하기 때문에 방학 때만 되면 월급이 3분의 2로 줄어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지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무형태를 상시 전일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4%가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실이 없다고 답했다며 별도 휴식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제주 남부지역 초기 가뭄 상태…“종합상황실 설치” 외
    • 입력 2023-10-26 19:45:15
    • 수정2023-10-26 19:49:2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지역에 초기 가뭄 현상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한 달 평균 강수량이 30.7mm로 평년의 25.4%에 불과하고, 특히 남부지역은 10mm 안팎에 그쳐 초기 가뭄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제주 전역으로 가뭄이 확산하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소방차와 급수 차량을 최대한 가동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등봉 민간특례 아파트 건설 사업 계획 고시 임박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전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됩니다.

제주시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부서간 협의를 마치고 조만간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 분양가격은 토지비와 공사비 등이 오른만큼 총사업비 재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제주시와 민간사업자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원시설 66만여 제곱미터와 아파트 천 4백여 세대가 조성됩니다.

예래단지 토지 추가 보상…‘공공성 강화’ 사업 변경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해 오늘(26일) 현판식을 열고 토지 추가 보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지 보상은 추가 보상에 동의한 토지주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이뤄지며 나머지 토지주 360여 명에게는 안내문 등을 통해 동의를 얻은 뒤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토지 보상가액은 개발사업 추진 여부와 상관없이 종전 토지 현황 그대로를 가정한 현 시점에서 법원이 지정한 감정인이 산출하도록 했습니다.

JDC는 추가 보상과 별도로 문화예술, 지역주민 이용 시설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 중심으로 예래단지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시험 가동

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이 시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완공돼 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착공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입니다.

하루 처리용량은 340톤이고 이 과정에서 바이오 가스도 생산해 시설 운영에 사용합니다.

“곶자왈, 개발 제한 규제 강화해 원형 보존해야”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개발을 제한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도민 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가 최근 도민 천 명과 곶자왈 방문객 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곶자왈 보전 정책에 대해 도민 61.7%, 방문객 53.8%가 개발 제한을 통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곶자왈 보전을 위해 우선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도민과 방문객 모두 절반 가까이가 원형 보전이라고 답했습니다.

학교 청소노동자 “상시 전일제 등 처우 개선해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가 오늘(26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청소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학기중에는 상시근무를 하지만 방학중에는 월수금 주3일만 근무를 하기 때문에 방학 때만 되면 월급이 3분의 2로 줄어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지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무형태를 상시 전일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4%가 청소노동자를 위한 휴게실이 없다고 답했다며 별도 휴식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