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공개수배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목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공개수배

어젯밤 미국에서 공개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름은 로버트 카드, 마흔 살 백인 남성입니다.

인구 3만 6천 명의 소도시 메인주 루이스턴 곳곳에서 소총으로 수십 명을 쏜 혐읩니다.

지난 여름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전력 있는 총기 교관인데, 무장한 채 달아났습니다.

연방수사국 FBI와 지역 경찰의 합동 수색 상황, 더불어 테러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 봅니다.

전초전

간밤 소란했던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하마스 근거지 가자지굽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을 가한 뒤 철수했습니다.

하마스의 기반시설과 미사일 발사진지 등을 타격했는데, 공격할 곳 미리 봐두고 방어 수준을 파악한 사실상의 '전초전'으로 해석됩니다.

지상전 없이 하마스 섬멸은 불가능하다며 사막 한가운데 '리틀 가자', 즉 가자지구 축소판을 만들어 지상군 투입 시뮬레이션을 시행 중인 이스라엘군.

그들이 말하는 다음 단계는 무엇일지 분석합니다.

시속 315km

매해 지역인구보다 열 배 많은 관광객이 몰릴 만큼 온화한 기후로 유명한 멕시코의 휴양 도시, 아카풀코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최고풍속 시속 315km.

초대형 허리케인 오티스 때문입니다.

통상 3등급만 돼도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수준인데, 오티스는 단 열두 시간 만에 열대폭풍에서 최고등급 5등급의 허리케인이 됐고 대비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누가 얼마나 죽고 다쳤는지 파악조차 못 하는 상황, 괴물 폭풍이 쓸고 간 멕시코 현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