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후까지 주로 동해안에 요란한 비…낮기온 어제보다 낮아

오늘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강원도 동해안에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수도권은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북, 경북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20~60mm. 경북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최대 7도 정도 낮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이 2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에 영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이 12.9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고요.

광주가 13.7도, 대구는 10.8도입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가 19도, 대구 20도, 부산은 2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예년 평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