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스마트폰 중독 가속화…충분히 치유 가능”
입력 2023.10.27 (09:57)
수정 2023.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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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0월 27일 (금)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 최연숙 팀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bLpvXZn8gNY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이 지역은 지금 이어갑니다.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전남의 청소년미래재단이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 캠프를 열었습니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에 최연숙 팀장 연결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 최현숙 팀장 (이하 최연숙): 네, 안녕하십니까.
▣ 앵 커: 보니까 전국적으로 다른 지자체들도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 캠프를 지속해서 열고 있던데 이제 전남도 청소년미래재단이 이제 주관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군요. 보니까 청소년들 중독 문제가
□ 최연숙: 추세를 보면 그 정도로 늘어나고 있고 올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추세를 보면 저연령화 또는 복합적인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앵 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 들어온 상담 추세는 어떻습니까? 역시 증가 추세죠?
□ 최연숙: 그렇죠. 매년 이제 여가부하고 교육부에서 연초에 초4, 중1, 고1 대상으로 인터넷 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 앵 커: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 최연숙: 그렇습니다. 그래서 진단조사 결과 전국적인 추세로는 약 18% 정도 청소년들이 인터넷 사용에 대해서 이용 군에 속한다라고 이를 전남센터에 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비율로 계산을 해보면 약 27만 5천 명 중 약 4만 9천 명 정도 잠재군이나 위험군에 해당한다. 이렇게 추측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가 올해는 약 2천 명 정도를 저희가 지원하고 상담하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사실은 정작 일선 학교에서 좀 관리를 해주면 좋은데 학생들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 교사들이 얘기를 못하고 있다. 방치 상태다. 이렇게 얘기하던데 그렇습니까?
□ 최연숙: 글쎄요. 그거는 제가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규칙과 원칙에 의해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또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사용이라고 하는 것은 통제하는 어떤 개입이 아니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인식 전환이 있기는 해야 되는데 공동의 수업을 받는 교실 안에서의 휴대폰 사용이 또 다른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개입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이게 또 쉽지 않은 측면들이 있나 봐요. 요즘에 교권 침해 관련한 소식들도 많이 불거지고 있고 이래서 좀 걱정되는 측면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 최연숙: 그렇습니다.
▣ 앵 커: 전남도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 캠프 최근에 열렸습니까?

□ 최연숙: 저희가 올해 지난주에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과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이 공동 주관으로 해서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 앵 커: 이매년 캠프 열고 계신 거죠?
□ 최연숙: 그렇습니다.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는 2013년부터 진행을 하였고요. 저희 전라남도 안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 등에서도 운영을 해왔고 저희가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과 공동 협업으로 운영한 것은 세 번째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 앵 커: 이번에 참가한 전남의 청소년은 그러면 얼마나 됩니까?
□ 최연숙: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남자 청소년 25명을 모집하였는데요. 당일에 코로나 검사까지 다 이렇게 결과를 해서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취소 2명이 발생해서 총 2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앵 커: 남학생만 있군요. 여학생은 없네요. 대상자 선정은 어떻게 합니까?
□ 최연숙: 전국적으로 17개 시도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남학생 캠프를 운영하는 센터와 또 여학생 캠프를 운영하는 센터가 따로 별도로 구분을 해서

▣ 앵 커: 분리돼 있군요.
□ 최연숙: 그렇습니다. 저희는 남자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을 했고요. 대상자 선정은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관해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해야 하고 또 학교 등과 22개 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보호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요청이 있었고 1차 모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접수 면접을 하고 보호자 면담을 하고 또 심리평가를 토대로 해서 대상자 선정 회의를 진행하였고요. 또 단체 합숙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의 특이사항이 있는 청소년을 제외한 25명을 선정하여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앵 커: 기간이 상당해요. 11박이 넘어가니까. 그러니까 적어도 이제 부모님과 협의 그리고 대상 청소년하고도 상담이 좀 필요한 부분일 텐데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까? 캠프에서?

□ 최연숙: 11박 12일 프로그램이 당연히 일정이 길다 보니까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굉장히 궁금하실 겁니다. 일단 첫 번째는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또 그 프로그램 안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없이도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활동을 체험하고 또 상담 전공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4명의 멘티가 한 조가 되어서 11박 12일 동안 규칙적인 기상 또 체조, 식사 시간 준수하면서 또 전문 상담자와 함께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있고요.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나노블록, 에코백 만들기, 서바이벌 게임 또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림운동회 또 도미노 게임 이런 경험을 통해서 공동체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성취감 또 협동심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또 자율시간에는 독서와 보드게임, 바둑 이런 것을 스스로 자율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 앵 커: 사실은 이제 중독이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기가 성인들도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데 청소년들이 이제 중독돼 있는 상황에서 캠프를 갔으니 적응하는 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캠프 내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은 금지였나요? 어떻게 했습니까?

□ 최연숙: 네 그렇습니다. 접수 시에 어떤 보호자와 청소년에게 사전에 공지를 하고 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입소 한 후에 맞이하는 방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스스로 지퍼백에 놓고 잠그고 사물함에 보관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일단 자신 스스로 다짐을 하는 그런 절차가 또 있고요. 또 운영진들도 퇴소 전에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량 확인 후에 충전시켜서 퇴소할 때는 반드시 전달이 되는 과정도 있습니다.
▣ 앵 커: 반응은 어땠어요? 딱 한마디만 해주시죠. 시간이 다 돼서
□ 최연숙: 아이들이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었고 내가 이걸 견딜 수 있을까? 이런 시간들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마는 마지막 끝날 때에는 굉장히 좋았다. 선생님과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18박 19일로 했으면 좋겠다.
▣ 앵 커: 고맙습니다. 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에 최연숙 팀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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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서해안 시대] “스마트폰 중독 가속화…충분히 치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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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27 09:57:56
- 수정2023-11-06 12:04:08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0월 27일 (금)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 최연숙 팀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bLpvXZn8gNY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이 지역은 지금 이어갑니다.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요. 전남의 청소년미래재단이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 캠프를 열었습니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에 최연숙 팀장 연결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 최현숙 팀장 (이하 최연숙): 네, 안녕하십니까.
▣ 앵 커: 보니까 전국적으로 다른 지자체들도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 캠프를 지속해서 열고 있던데 이제 전남도 청소년미래재단이 이제 주관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군요. 보니까 청소년들 중독 문제가
□ 최연숙: 추세를 보면 그 정도로 늘어나고 있고 올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추세를 보면 저연령화 또는 복합적인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앵 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 들어온 상담 추세는 어떻습니까? 역시 증가 추세죠?
□ 최연숙: 그렇죠. 매년 이제 여가부하고 교육부에서 연초에 초4, 중1, 고1 대상으로 인터넷 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 앵 커: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 최연숙: 그렇습니다. 그래서 진단조사 결과 전국적인 추세로는 약 18% 정도 청소년들이 인터넷 사용에 대해서 이용 군에 속한다라고 이를 전남센터에 전남 지역 청소년들의 비율로 계산을 해보면 약 27만 5천 명 중 약 4만 9천 명 정도 잠재군이나 위험군에 해당한다. 이렇게 추측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가 올해는 약 2천 명 정도를 저희가 지원하고 상담하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사실은 정작 일선 학교에서 좀 관리를 해주면 좋은데 학생들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 교사들이 얘기를 못하고 있다. 방치 상태다. 이렇게 얘기하던데 그렇습니까?
□ 최연숙: 글쎄요. 그거는 제가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규칙과 원칙에 의해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또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사용이라고 하는 것은 통제하는 어떤 개입이 아니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인식 전환이 있기는 해야 되는데 공동의 수업을 받는 교실 안에서의 휴대폰 사용이 또 다른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개입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이게 또 쉽지 않은 측면들이 있나 봐요. 요즘에 교권 침해 관련한 소식들도 많이 불거지고 있고 이래서 좀 걱정되는 측면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 최연숙: 그렇습니다.
▣ 앵 커: 전남도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 캠프 최근에 열렸습니까?

□ 최연숙: 저희가 올해 지난주에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과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이 공동 주관으로 해서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 앵 커: 이매년 캠프 열고 계신 거죠?
□ 최연숙: 그렇습니다.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는 2013년부터 진행을 하였고요. 저희 전라남도 안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 등에서도 운영을 해왔고 저희가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과 공동 협업으로 운영한 것은 세 번째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 앵 커: 이번에 참가한 전남의 청소년은 그러면 얼마나 됩니까?
□ 최연숙: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남자 청소년 25명을 모집하였는데요. 당일에 코로나 검사까지 다 이렇게 결과를 해서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취소 2명이 발생해서 총 2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앵 커: 남학생만 있군요. 여학생은 없네요. 대상자 선정은 어떻게 합니까?
□ 최연숙: 전국적으로 17개 시도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남학생 캠프를 운영하는 센터와 또 여학생 캠프를 운영하는 센터가 따로 별도로 구분을 해서

▣ 앵 커: 분리돼 있군요.
□ 최연숙: 그렇습니다. 저희는 남자 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을 했고요. 대상자 선정은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관해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해야 하고 또 학교 등과 22개 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보호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요청이 있었고 1차 모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접수 면접을 하고 보호자 면담을 하고 또 심리평가를 토대로 해서 대상자 선정 회의를 진행하였고요. 또 단체 합숙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의 특이사항이 있는 청소년을 제외한 25명을 선정하여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 앵 커: 기간이 상당해요. 11박이 넘어가니까. 그러니까 적어도 이제 부모님과 협의 그리고 대상 청소년하고도 상담이 좀 필요한 부분일 텐데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까? 캠프에서?

□ 최연숙: 11박 12일 프로그램이 당연히 일정이 길다 보니까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굉장히 궁금하실 겁니다. 일단 첫 번째는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또 그 프로그램 안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없이도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활동을 체험하고 또 상담 전공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4명의 멘티가 한 조가 되어서 11박 12일 동안 규칙적인 기상 또 체조, 식사 시간 준수하면서 또 전문 상담자와 함께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 있고요.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나노블록, 에코백 만들기, 서바이벌 게임 또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림운동회 또 도미노 게임 이런 경험을 통해서 공동체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성취감 또 협동심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또 자율시간에는 독서와 보드게임, 바둑 이런 것을 스스로 자율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 앵 커: 사실은 이제 중독이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기가 성인들도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데 청소년들이 이제 중독돼 있는 상황에서 캠프를 갔으니 적응하는 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캠프 내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은 금지였나요? 어떻게 했습니까?

□ 최연숙: 네 그렇습니다. 접수 시에 어떤 보호자와 청소년에게 사전에 공지를 하고 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입소 한 후에 맞이하는 방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스스로 지퍼백에 놓고 잠그고 사물함에 보관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일단 자신 스스로 다짐을 하는 그런 절차가 또 있고요. 또 운영진들도 퇴소 전에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량 확인 후에 충전시켜서 퇴소할 때는 반드시 전달이 되는 과정도 있습니다.
▣ 앵 커: 반응은 어땠어요? 딱 한마디만 해주시죠. 시간이 다 돼서
□ 최연숙: 아이들이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었고 내가 이걸 견딜 수 있을까? 이런 시간들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많이 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마는 마지막 끝날 때에는 굉장히 좋았다. 선생님과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18박 19일로 했으면 좋겠다.
▣ 앵 커: 고맙습니다. 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에 최연숙 팀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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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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