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취업자 사상 최대…“4명 중 1명”
입력 2023.10.27 (19:35)
수정 2023.10.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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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충북 지역 60대 이상 취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60대 이상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9월 기준 충북지역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25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 년 새 6.1%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칩니다.
98년 (1월) 5만 7천 명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취업자 수가 5배에 가까운 2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충북지역 취업자 4명 중 한 명 이상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편입으로 60대 이상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년 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0년 새 연령별 취업자를 구조를 보면 마름모에서 역피라미드 형태로 변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북의 경우 60대 이상의 취업 비중이 전국 평균을 웃돌면서 일해야 하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영훈/충북연구원 경제미래연구부장 : "청년이나 장년층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경험과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서 노동시장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와 청년층 인구 감소 등으로 부양 부담이 느는 데다 노후 대비가 부족한 고령층의 고용 시장 유입 영향으로 60대 이상 취업자 증가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지난달 충북 지역 60대 이상 취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60대 이상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9월 기준 충북지역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25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 년 새 6.1%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칩니다.
98년 (1월) 5만 7천 명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취업자 수가 5배에 가까운 2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충북지역 취업자 4명 중 한 명 이상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편입으로 60대 이상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년 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0년 새 연령별 취업자를 구조를 보면 마름모에서 역피라미드 형태로 변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북의 경우 60대 이상의 취업 비중이 전국 평균을 웃돌면서 일해야 하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영훈/충북연구원 경제미래연구부장 : "청년이나 장년층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경험과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서 노동시장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와 청년층 인구 감소 등으로 부양 부담이 느는 데다 노후 대비가 부족한 고령층의 고용 시장 유입 영향으로 60대 이상 취업자 증가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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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27 1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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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북 지역 60대 이상 취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60대 이상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9월 기준 충북지역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25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 년 새 6.1%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칩니다.
98년 (1월) 5만 7천 명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취업자 수가 5배에 가까운 2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충북지역 취업자 4명 중 한 명 이상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편입으로 60대 이상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년 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0년 새 연령별 취업자를 구조를 보면 마름모에서 역피라미드 형태로 변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북의 경우 60대 이상의 취업 비중이 전국 평균을 웃돌면서 일해야 하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영훈/충북연구원 경제미래연구부장 : "청년이나 장년층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경험과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서 노동시장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와 청년층 인구 감소 등으로 부양 부담이 느는 데다 노후 대비가 부족한 고령층의 고용 시장 유입 영향으로 60대 이상 취업자 증가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지난달 충북 지역 60대 이상 취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60대 이상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9월 기준 충북지역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25만 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 년 새 6.1%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칩니다.
98년 (1월) 5만 7천 명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취업자 수가 5배에 가까운 2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충북지역 취업자 4명 중 한 명 이상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편입으로 60대 이상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년 연장과 퇴직 후 재고용,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등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0년 새 연령별 취업자를 구조를 보면 마름모에서 역피라미드 형태로 변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북의 경우 60대 이상의 취업 비중이 전국 평균을 웃돌면서 일해야 하는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영훈/충북연구원 경제미래연구부장 : "청년이나 장년층과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경험과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서 노동시장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율 저하와 청년층 인구 감소 등으로 부양 부담이 느는 데다 노후 대비가 부족한 고령층의 고용 시장 유입 영향으로 60대 이상 취업자 증가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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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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