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캡틴 손’이 책임감을 받아들였다

입력 2023.10.27 (21:49) 수정 2023.10.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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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놀라운 결정력뿐 아니라 주장으로 리더십까지 뽐내는 손흥민이 내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이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받아들였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이 부주장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함께 즐기는 모습은 잘 나가는 토트넘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손흥민의 주장 선임이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받아들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리더십을 보여줄 역할을 받아들였고, 주장의 책임을 원합니다. 우리 팀에 진정한 촉매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역대 1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공헌을 기념하며 내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달고 뛸 '레거시 번호'를 발표했습니다.

805번을 부여받은 손흥민에 대해 이미 구단의 전설이 됐고, 주장을 맡아 역사를 계속 써가는 중이라며 '캡틴' 손흥민의 리더십에 주목했습니다.

'디 애슬레틱' 등 글로벌 스포츠 매체들도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싶어 한다고 전할 정도로 경기력과 책임감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찬사 속에 손흥민은 내일 리그 8호 골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합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오랜 시간 동안 환상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팀에 커다란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 구장 개장 축포를 포함해 통산 7골을 기록하며 유독 강했던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라 기대감은 더 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지혜 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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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감독, ‘캡틴 손’이 책임감을 받아들였다
    • 입력 2023-10-27 21:49:25
    • 수정2023-10-27 2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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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놀라운 결정력뿐 아니라 주장으로 리더십까지 뽐내는 손흥민이 내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이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받아들였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장 손흥민이 부주장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함께 즐기는 모습은 잘 나가는 토트넘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손흥민의 주장 선임이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받아들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리더십을 보여줄 역할을 받아들였고, 주장의 책임을 원합니다. 우리 팀에 진정한 촉매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역대 1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공헌을 기념하며 내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달고 뛸 '레거시 번호'를 발표했습니다.

805번을 부여받은 손흥민에 대해 이미 구단의 전설이 됐고, 주장을 맡아 역사를 계속 써가는 중이라며 '캡틴' 손흥민의 리더십에 주목했습니다.

'디 애슬레틱' 등 글로벌 스포츠 매체들도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싶어 한다고 전할 정도로 경기력과 책임감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찬사 속에 손흥민은 내일 리그 8호 골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합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오랜 시간 동안 환상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팀에 커다란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 구장 개장 축포를 포함해 통산 7골을 기록하며 유독 강했던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라 기대감은 더 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지혜 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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