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으로 보는 ‘기업가정신’…전시공간 피크닉 기획전 ‘회사 만들기’

입력 2023.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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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한 피크닉의 아홉 번째 기획전 <회사 만들기: Entrepreneurship>가 내년 2월 18일(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전시공간 피크닉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기업가정신’이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지식과 태도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는 개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데 필요한 자질임을 보여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일(work)과 삶(life)의 조화를 중시하는 이 시대에 도전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삶의 태도에 대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전시는 △프롤로그: 모험하다, 시도하다, △시작은 나를 이해하는 일로부터, △해답은 질문 안에 있다, △협력하고 소통하라, △영웅의 여정, △실패하라, △기업과 사회, △에필로그: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순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위대한 실패로 손꼽히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으로 문을 여는 첫 주제 전시에서는 아키타입(archetypes)이 인포그래픽 작업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 현황을 개괄하고, 레벨나인(REBEL9)과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이 디지털 인터랙티브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자기 인식을 돕습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의 인공지능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인식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다가갑니다. 더불어 질문에서 출발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발명품들을 소개합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마음스튜디오(maumstudio)와 소목장세미(smallstudiosemi)의 관객 참여형 작품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네 번째 주제는 입자필드(Particlefield)가 조지프 캠벨의 영웅 신화를 기반한 10단계의 서사 구조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입니다.

다섯 번째 주제에서는 에릭 케셀스(Erik Kessels)와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사진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에 관해, 여섯 번째 주제에서는 사업을 통해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국내외 기업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줍니다.

전시의 마지막은 루프탑 라운지에서 전설적인 기업들의 출발점을 회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전시 기간에 피크닉 별관 4층에서 ‘겨울책방 : 기업가의 서재’를 진행하며, 전 ‘배달의 민족’ 김봉진 의장의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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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0 09:00:12
    문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주제로 한 피크닉의 아홉 번째 기획전 <회사 만들기: Entrepreneurship>가 내년 2월 18일(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전시공간 피크닉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기업가정신’이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지식과 태도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는 개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데 필요한 자질임을 보여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일(work)과 삶(life)의 조화를 중시하는 이 시대에 도전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삶의 태도에 대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전시는 △프롤로그: 모험하다, 시도하다, △시작은 나를 이해하는 일로부터, △해답은 질문 안에 있다, △협력하고 소통하라, △영웅의 여정, △실패하라, △기업과 사회, △에필로그: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순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위대한 실패로 손꼽히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 탐험으로 문을 여는 첫 주제 전시에서는 아키타입(archetypes)이 인포그래픽 작업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 현황을 개괄하고, 레벨나인(REBEL9)과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이 디지털 인터랙티브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자기 인식을 돕습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의 인공지능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이 던지는 질문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인식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다가갑니다. 더불어 질문에서 출발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발명품들을 소개합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마음스튜디오(maumstudio)와 소목장세미(smallstudiosemi)의 관객 참여형 작품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네 번째 주제는 입자필드(Particlefield)가 조지프 캠벨의 영웅 신화를 기반한 10단계의 서사 구조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입니다.

다섯 번째 주제에서는 에릭 케셀스(Erik Kessels)와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사진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에 관해, 여섯 번째 주제에서는 사업을 통해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국내외 기업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줍니다.

전시의 마지막은 루프탑 라운지에서 전설적인 기업들의 출발점을 회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전시 기간에 피크닉 별관 4층에서 ‘겨울책방 : 기업가의 서재’를 진행하며, 전 ‘배달의 민족’ 김봉진 의장의 추천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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