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와 악재 혼재, 불확실성만 커져
입력 2023.10.30 (10:27)
수정 2023.10.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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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부동산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 물량 관련은 물론 주택 사업 관련 지표도 나아졌는데 높은 금리와 낮은 수요 심리가 여전히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1.3으로 그 전 주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12주 연속 상승으로 특히 동구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수치가 유지되면서 시장이 안정됐다는 평가입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가지고 60% 감소했습니다. 신규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진다면 2, 3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물량도 아직은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2로 지난 달보다 무려 11포인트 올라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도 지난 달보다 6.9포인트 올라 10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나 원자재 가격 등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보람/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 "여전히 남아 있는 미분양 건수와 고금리 상황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가 크기 때문에 시장이 완전히 안정세로 돌입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의 관련 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 등의 불안요소가 시장에 혼재하면서 불확실성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 부동산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 물량 관련은 물론 주택 사업 관련 지표도 나아졌는데 높은 금리와 낮은 수요 심리가 여전히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1.3으로 그 전 주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12주 연속 상승으로 특히 동구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수치가 유지되면서 시장이 안정됐다는 평가입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가지고 60% 감소했습니다. 신규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진다면 2, 3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물량도 아직은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2로 지난 달보다 무려 11포인트 올라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도 지난 달보다 6.9포인트 올라 10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나 원자재 가격 등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보람/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 "여전히 남아 있는 미분양 건수와 고금리 상황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가 크기 때문에 시장이 완전히 안정세로 돌입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의 관련 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 등의 불안요소가 시장에 혼재하면서 불확실성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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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재와 악재 혼재, 불확실성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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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30 10:27:01
- 수정2023-10-30 11:03:00
![](/data/news/title_image/newsmp4/daegu/news930/2023/10/30/30_7805056.jpg)
[앵커]
대구 부동산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 물량 관련은 물론 주택 사업 관련 지표도 나아졌는데 높은 금리와 낮은 수요 심리가 여전히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1.3으로 그 전 주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12주 연속 상승으로 특히 동구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수치가 유지되면서 시장이 안정됐다는 평가입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가지고 60% 감소했습니다. 신규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진다면 2, 3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물량도 아직은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2로 지난 달보다 무려 11포인트 올라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도 지난 달보다 6.9포인트 올라 10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나 원자재 가격 등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보람/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 "여전히 남아 있는 미분양 건수와 고금리 상황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가 크기 때문에 시장이 완전히 안정세로 돌입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의 관련 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 등의 불안요소가 시장에 혼재하면서 불확실성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 부동산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 물량 관련은 물론 주택 사업 관련 지표도 나아졌는데 높은 금리와 낮은 수요 심리가 여전히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81.3으로 그 전 주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12주 연속 상승으로 특히 동구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수치가 유지되면서 시장이 안정됐다는 평가입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가지고 60% 감소했습니다. 신규 공급 부족이 계속 이어진다면 2, 3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려됐던 하반기 입주물량도 아직은 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2로 지난 달보다 무려 11포인트 올라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도 지난 달보다 6.9포인트 올라 10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나 원자재 가격 등은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보람/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 : "여전히 남아 있는 미분양 건수와 고금리 상황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가 크기 때문에 시장이 완전히 안정세로 돌입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의 관련 지표는 계속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금리 등의 불안요소가 시장에 혼재하면서 불확실성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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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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