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 대비 의대 정원 상위권이지만 의사는 적어”

입력 2023.10.30 (10:41) 수정 2023.10.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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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인구 대비 의대 정원이 전국 상위권이지만, 의사 수는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북의 인구 만 명당 의대 정원은 1.32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과 광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전국 평균인 0.59명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09명으로, 전국 평균인 2.22명보다 적습니다.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3.54명입니다.

신 의원은 "지역 의대생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전공의 수련과 취업까지 해당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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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인구 대비 의대 정원 상위권이지만 의사는 적어”
    • 입력 2023-10-30 10:41:59
    • 수정2023-10-30 11:08:54
    전주
전북의 인구 대비 의대 정원이 전국 상위권이지만, 의사 수는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북의 인구 만 명당 의대 정원은 1.32명입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과 광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전국 평균인 0.59명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09명으로, 전국 평균인 2.22명보다 적습니다.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3.54명입니다.

신 의원은 "지역 의대생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전공의 수련과 취업까지 해당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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