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지지율 33%…소득세 감세에도 또 ‘최저’ 기록
입력 2023.10.30 (10:44)
수정 2023.10.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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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조사에서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닛케이는 TV도쿄와 함께 18세 이상 남녀 85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 조사보다 9%포인트 하락한 33%로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기존 최저치는 2022년 12월의 35%였다"며 "33%라는 지지율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로 봤을 때도 가장 낮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포인트 증가해 59%로 올랐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들어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하락하며 2021년 10월 정권이 발족한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마이니치신문 25%, 지지통신 26.3%, 아사히신문 29%, 교도통신 32.2%, 요미우리신문 34%, 산케이신문 35.6%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당 4만 엔의 소득세·주민세 감세'에 대해서 65%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닛케이는 TV도쿄와 함께 18세 이상 남녀 85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 조사보다 9%포인트 하락한 33%로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기존 최저치는 2022년 12월의 35%였다"며 "33%라는 지지율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로 봤을 때도 가장 낮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포인트 증가해 59%로 올랐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들어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하락하며 2021년 10월 정권이 발족한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마이니치신문 25%, 지지통신 26.3%, 아사히신문 29%, 교도통신 32.2%, 요미우리신문 34%, 산케이신문 35.6%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당 4만 엔의 소득세·주민세 감세'에 대해서 65%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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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시다 지지율 33%…소득세 감세에도 또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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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30 10:44:28
- 수정2023-10-30 10:46:39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조사에서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닛케이는 TV도쿄와 함께 18세 이상 남녀 85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 조사보다 9%포인트 하락한 33%로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기존 최저치는 2022년 12월의 35%였다"며 "33%라는 지지율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로 봤을 때도 가장 낮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포인트 증가해 59%로 올랐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들어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하락하며 2021년 10월 정권이 발족한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마이니치신문 25%, 지지통신 26.3%, 아사히신문 29%, 교도통신 32.2%, 요미우리신문 34%, 산케이신문 35.6%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당 4만 엔의 소득세·주민세 감세'에 대해서 65%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닛케이는 TV도쿄와 함께 18세 이상 남녀 852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 조사보다 9%포인트 하락한 33%로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30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기존 최저치는 2022년 12월의 35%였다"며 "33%라는 지지율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로 봤을 때도 가장 낮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8%포인트 증가해 59%로 올랐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달 들어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하락하며 2021년 10월 정권이 발족한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마이니치신문 25%, 지지통신 26.3%, 아사히신문 29%, 교도통신 32.2%, 요미우리신문 34%, 산케이신문 35.6%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당 4만 엔의 소득세·주민세 감세'에 대해서 65%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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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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