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 보낸 50대 남성 구속

입력 2023.10.30 (11:05) 수정 2023.10.30 (1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에 ‘폭발 테러 예고’ 메일을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29일) 사제단에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18일 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설치 예고한다. 20명만 죽이고 도주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IP 등을 추적해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27일 대전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지만, 범행을 실행하려고 한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사제단 활동 영상 등을 보다 ‘종교인이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메일을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마치고, 이번 주 내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 보낸 50대 남성 구속
    • 입력 2023-10-30 11:05:33
    • 수정2023-10-30 11:11:43
    사회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에 ‘폭발 테러 예고’ 메일을 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29일) 사제단에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18일 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설치 예고한다. 20명만 죽이고 도주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IP 등을 추적해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27일 대전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지만, 범행을 실행하려고 한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사제단 활동 영상 등을 보다 ‘종교인이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화가 나 메일을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마치고, 이번 주 내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