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보기관, 총통 후보 신변 보호위해 특수부대 창설
입력 2023.10.30 (12:00)
수정 2023.10.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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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로 다가온 타이완 총통 선거를 앞두고 타이완 정보기관이 각 당의 총통과 부총통 후보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이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책임지는 '유닛(Unit) 8'이라는 특수 부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유닛 8'은 다음 달 9일 출범할 예정이며 220명가량의 정예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타이완군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유닛8 요원들은 지난 8월 대규모 실전 훈련을 받았는데 무인기(드론) 공격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중국이 친중 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안전국이 각 당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담당하는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한 배경에는 이러한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의 차기 총통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입법위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현재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2야당인 타이완민중당(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국가안전국 제공]
타이완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이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책임지는 '유닛(Unit) 8'이라는 특수 부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유닛 8'은 다음 달 9일 출범할 예정이며 220명가량의 정예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타이완군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유닛8 요원들은 지난 8월 대규모 실전 훈련을 받았는데 무인기(드론) 공격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중국이 친중 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안전국이 각 당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담당하는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한 배경에는 이러한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의 차기 총통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입법위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현재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2야당인 타이완민중당(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국가안전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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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정보기관, 총통 후보 신변 보호위해 특수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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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30 12:00:33
- 수정2023-10-30 12:14:20

내년 1월로 다가온 타이완 총통 선거를 앞두고 타이완 정보기관이 각 당의 총통과 부총통 후보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이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책임지는 '유닛(Unit) 8'이라는 특수 부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유닛 8'은 다음 달 9일 출범할 예정이며 220명가량의 정예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타이완군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유닛8 요원들은 지난 8월 대규모 실전 훈련을 받았는데 무인기(드론) 공격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중국이 친중 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안전국이 각 당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담당하는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한 배경에는 이러한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의 차기 총통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입법위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현재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2야당인 타이완민중당(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국가안전국 제공]
타이완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타이완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이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책임지는 '유닛(Unit) 8'이라는 특수 부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유닛 8'은 다음 달 9일 출범할 예정이며 220명가량의 정예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타이완군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유닛8 요원들은 지난 8월 대규모 실전 훈련을 받았는데 무인기(드론) 공격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중국이 친중 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가안전국이 각 당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담당하는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한 배경에는 이러한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의 차기 총통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입법위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현재 민주진보당(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賴淸德) 부총통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2야당인 타이완민중당(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는 양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만 국가안전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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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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