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가계 대출 문턱 높아진다…“심사 더 깐깐하게”

입력 2023.10.30 (18:32) 수정 2023.10.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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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가계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주택담보 대출받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한국은행이 내놓은 국내 은행의 4분기 대출태도지수에서 가계 주택담보 대출은 -1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 11과 비교해 22p나 낮아져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면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대출 여부를 더 깐깐하게 심사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가계 일반 대출받기도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분기 -8에 이어 -6을 기록해 국내 은행들이 엄격한 대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대출 태도 지수가 0을 기록했지만 중소기업은 -6을 기록했는데요.

중소기업의 코로나 19 금융 지원이 종료돼 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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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가계 대출 문턱 높아진다…“심사 더 깐깐하게”
    • 입력 2023-10-30 18:32:31
    • 수정2023-10-30 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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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가계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주택담보 대출받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한국은행이 내놓은 국내 은행의 4분기 대출태도지수에서 가계 주택담보 대출은 -1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 11과 비교해 22p나 낮아져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면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대출 여부를 더 깐깐하게 심사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가계 일반 대출받기도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분기 -8에 이어 -6을 기록해 국내 은행들이 엄격한 대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대출 태도 지수가 0을 기록했지만 중소기업은 -6을 기록했는데요.

중소기업의 코로나 19 금융 지원이 종료돼 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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