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패스·음바페 골 ‘기다리던 그 장면’

입력 2023.10.30 (21:51) 수정 2023.10.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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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이번에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강인의 패스를 세계 최고 공격수 음바페가 마무리한, 축구팬들이 기다리던 그 장면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레스트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2분 날렵한 몸놀림으로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하무스와 2대 1 패스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긴장케 했습니다.

음바페와 환상 호흡을 빛낸 건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8분입니다.

후방 역습 상황에서 대지를 가로지르는 패스가 측면 음바페에게 연결됐고, 음바페가 빠르게 치고 들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의 이강인! 정말 훌륭해요!"]

이강인의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돼 지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습니다.

리그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에스트로, 장인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강인의 도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음바페의 골을 더해 2대 0으로 앞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막판 음바페의 추가 골이 터져 3대 2로 이겼습니다.

이동 중인 버스를 향해 돌이 날아듭니다.

마르세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동하던 리옹 선수단이 타고 있었는데 괴한들이 공격한 겁니다.

창문이 깨지고 파편으로 감독이 크게 다쳐 결국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맨시티 홀란이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습니다.

후반엔 머리로 추가 득점합니다.

맨유 수비수들이 완전히 놓친 틈을 타 손쉽게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막판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동료 포든의 골을 도왔습니다.

홀란의 두 골 도움 한 개로 맨시티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3대 0 완승했습니다.

홀란은 11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지키며 손흥민, 살라흐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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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의 패스·음바페 골 ‘기다리던 그 장면’
    • 입력 2023-10-30 21:51:05
    • 수정2023-10-30 2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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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이번에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강인의 패스를 세계 최고 공격수 음바페가 마무리한, 축구팬들이 기다리던 그 장면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레스트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2분 날렵한 몸놀림으로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하무스와 2대 1 패스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긴장케 했습니다.

음바페와 환상 호흡을 빛낸 건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8분입니다.

후방 역습 상황에서 대지를 가로지르는 패스가 측면 음바페에게 연결됐고, 음바페가 빠르게 치고 들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의 이강인! 정말 훌륭해요!"]

이강인의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돼 지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습니다.

리그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에스트로, 장인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강인의 도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음바페의 골을 더해 2대 0으로 앞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막판 음바페의 추가 골이 터져 3대 2로 이겼습니다.

이동 중인 버스를 향해 돌이 날아듭니다.

마르세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동하던 리옹 선수단이 타고 있었는데 괴한들이 공격한 겁니다.

창문이 깨지고 파편으로 감독이 크게 다쳐 결국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맨시티 홀란이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습니다.

후반엔 머리로 추가 득점합니다.

맨유 수비수들이 완전히 놓친 틈을 타 손쉽게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막판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동료 포든의 골을 도왔습니다.

홀란의 두 골 도움 한 개로 맨시티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3대 0 완승했습니다.

홀란은 11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지키며 손흥민, 살라흐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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