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고금리 언제까지?
입력 2023.10.30 (23:09)
수정 2023.10.30 (23: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 시선이 미국 중앙은행을 향하고 있습니다.
11월 기준 금리 향방을 결정할 미 연준 회의가 현지 시각으로 31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재까진 동결이 유력한 상황,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이번 주 가장 주목해봐야 할 이벤트,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입니다.
99.9%가 동결 전망이라면 11월은 동결, 12월은 인상입니까?
연내에 한 번은 더 올리겠다고 공언했던 파월 연준의장이니까요?
[앵커]
연준이 정말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을 지부터 살펴보죠.
2년이 넘는 금리 인상의 흐름, 결국은 물가를 잡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이제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혔다는 판단이 선겁니까?
[앵커]
물가가 잡혀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쟁이라는 변수, 유가 변동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오히려 시장에 ‘긴축 끝났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물가는 더 오르고요?
[앵커]
공교롭게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날, 재무부도 국채발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국채 발행량이 늘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튈 겁니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이제 오를 일만 남은 겁니까?
[앵커]
물가와 함께 봐야 할 게 성장입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무려 4.9%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서 나올 법한 성장률입니다.
결국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건데,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만큼은 잡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동결일까요?
[앵커]
결국 경기침체가 오긴 올 거다, 그럼 파월 의장의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이라는 기조는 언제까지 가는 겁니까?
금리 인하 기대는 당분간 접어야 합니까?
[앵커]
문제는 우리 경젭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 동결한 상황에서도 시중 금리는 뛰어오르는 데다, 더 큰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잖아요.
우리 경제는 이 고금리 상황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앵커]
시장 금리 상승에 주식시장은 살얼음판입니다.
특히 코스피는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인데요.
미국 국채금리에 전쟁까지 겹치면서 변동성은 여전합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올해 연말 산타 랠리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봐야 할까요?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 시선이 미국 중앙은행을 향하고 있습니다.
11월 기준 금리 향방을 결정할 미 연준 회의가 현지 시각으로 31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재까진 동결이 유력한 상황,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이번 주 가장 주목해봐야 할 이벤트,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입니다.
99.9%가 동결 전망이라면 11월은 동결, 12월은 인상입니까?
연내에 한 번은 더 올리겠다고 공언했던 파월 연준의장이니까요?
[앵커]
연준이 정말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을 지부터 살펴보죠.
2년이 넘는 금리 인상의 흐름, 결국은 물가를 잡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이제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혔다는 판단이 선겁니까?
[앵커]
물가가 잡혀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쟁이라는 변수, 유가 변동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오히려 시장에 ‘긴축 끝났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물가는 더 오르고요?
[앵커]
공교롭게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날, 재무부도 국채발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국채 발행량이 늘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튈 겁니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이제 오를 일만 남은 겁니까?
[앵커]
물가와 함께 봐야 할 게 성장입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무려 4.9%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서 나올 법한 성장률입니다.
결국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건데,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만큼은 잡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동결일까요?
[앵커]
결국 경기침체가 오긴 올 거다, 그럼 파월 의장의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이라는 기조는 언제까지 가는 겁니까?
금리 인하 기대는 당분간 접어야 합니까?
[앵커]
문제는 우리 경젭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 동결한 상황에서도 시중 금리는 뛰어오르는 데다, 더 큰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잖아요.
우리 경제는 이 고금리 상황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앵커]
시장 금리 상승에 주식시장은 살얼음판입니다.
특히 코스피는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인데요.
미국 국채금리에 전쟁까지 겹치면서 변동성은 여전합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올해 연말 산타 랠리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봐야 할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 이슈] 고금리 언제까지?
-
- 입력 2023-10-30 23:09:53
- 수정2023-10-30 23:54:35
[앵커]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 시선이 미국 중앙은행을 향하고 있습니다.
11월 기준 금리 향방을 결정할 미 연준 회의가 현지 시각으로 31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재까진 동결이 유력한 상황,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이번 주 가장 주목해봐야 할 이벤트,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입니다.
99.9%가 동결 전망이라면 11월은 동결, 12월은 인상입니까?
연내에 한 번은 더 올리겠다고 공언했던 파월 연준의장이니까요?
[앵커]
연준이 정말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을 지부터 살펴보죠.
2년이 넘는 금리 인상의 흐름, 결국은 물가를 잡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이제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혔다는 판단이 선겁니까?
[앵커]
물가가 잡혀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쟁이라는 변수, 유가 변동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오히려 시장에 ‘긴축 끝났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물가는 더 오르고요?
[앵커]
공교롭게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날, 재무부도 국채발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국채 발행량이 늘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튈 겁니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이제 오를 일만 남은 겁니까?
[앵커]
물가와 함께 봐야 할 게 성장입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무려 4.9%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서 나올 법한 성장률입니다.
결국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건데,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만큼은 잡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동결일까요?
[앵커]
결국 경기침체가 오긴 올 거다, 그럼 파월 의장의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이라는 기조는 언제까지 가는 겁니까?
금리 인하 기대는 당분간 접어야 합니까?
[앵커]
문제는 우리 경젭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 동결한 상황에서도 시중 금리는 뛰어오르는 데다, 더 큰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잖아요.
우리 경제는 이 고금리 상황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앵커]
시장 금리 상승에 주식시장은 살얼음판입니다.
특히 코스피는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인데요.
미국 국채금리에 전쟁까지 겹치면서 변동성은 여전합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올해 연말 산타 랠리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봐야 할까요?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 시선이 미국 중앙은행을 향하고 있습니다.
11월 기준 금리 향방을 결정할 미 연준 회의가 현지 시각으로 31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재까진 동결이 유력한 상황, 앞으로의 물가와 금리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오셨습니다.
이번 주 가장 주목해봐야 할 이벤트,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입니다.
99.9%가 동결 전망이라면 11월은 동결, 12월은 인상입니까?
연내에 한 번은 더 올리겠다고 공언했던 파월 연준의장이니까요?
[앵커]
연준이 정말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을 지부터 살펴보죠.
2년이 넘는 금리 인상의 흐름, 결국은 물가를 잡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이제 물가가 어느 정도 잡혔다는 판단이 선겁니까?
[앵커]
물가가 잡혀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쟁이라는 변수, 유가 변동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오히려 시장에 ‘긴축 끝났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물가는 더 오르고요?
[앵커]
공교롭게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날, 재무부도 국채발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국채 발행량이 늘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는 튈 겁니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이제 오를 일만 남은 겁니까?
[앵커]
물가와 함께 봐야 할 게 성장입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무려 4.9%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서 나올 법한 성장률입니다.
결국 미국 경기가 견조하다는 건데, 파월 의장은 경기 과열만큼은 잡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동결일까요?
[앵커]
결국 경기침체가 오긴 올 거다, 그럼 파월 의장의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이라는 기조는 언제까지 가는 겁니까?
금리 인하 기대는 당분간 접어야 합니까?
[앵커]
문제는 우리 경젭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 동결한 상황에서도 시중 금리는 뛰어오르는 데다, 더 큰 문제는 가계대출 증가 규모잖아요.
우리 경제는 이 고금리 상황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앵커]
시장 금리 상승에 주식시장은 살얼음판입니다.
특히 코스피는 올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셈인데요.
미국 국채금리에 전쟁까지 겹치면서 변동성은 여전합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올해 연말 산타 랠리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봐야 할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