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급 119신고 10% 증가…“위급 환자 위해 자제해야”

입력 2023.10.31 (08:06) 수정 2023.10.31 (0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위급 상황이 아닌데도 119를 부르는 '비양심 신고' 행태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자료를 보면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병원 이송이 필요 없거나, 신고 취소 등으로 인한 '미이송 건수'는 지난 2021년 1만 9천953건에서 지난해 2만 1천933건으로 9.9% 늘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고 병원 이송을 요구하거나, 개인 외래 진료를 위해 119구급대를 부르는 등 일명 '비응급 환자' 이송 건수도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의 1.2%를 차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응급 119신고 10% 증가…“위급 환자 위해 자제해야”
    • 입력 2023-10-31 08:06:13
    • 수정2023-10-31 08:10:17
    뉴스광장(제주)
제주에서 위급 상황이 아닌데도 119를 부르는 '비양심 신고' 행태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자료를 보면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병원 이송이 필요 없거나, 신고 취소 등으로 인한 '미이송 건수'는 지난 2021년 1만 9천953건에서 지난해 2만 1천933건으로 9.9% 늘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고 병원 이송을 요구하거나, 개인 외래 진료를 위해 119구급대를 부르는 등 일명 '비응급 환자' 이송 건수도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의 1.2%를 차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