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속의 레바논 국경 주민들

입력 2023.10.31 (12:45) 수정 2023.10.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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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바논의 한 마을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국경이 인접한 레바논의 한 마을 거리가 조용합니다.

주민이 절반 이상 대피했고, 상점도 거의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나제라' 씨는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나제라/빵집 사장 : "우리는 나이도 많은데, 어디로 가나요? 우리 가족은 가난하게 살았고, 살기 위해서는 지금 할 일이 있어요."]

최근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산발적 교전이 격화되자 마을을 뜨는 주민들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학교는 대피소로 변했고 재난지원센터가 급히 설립돼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습니다.

수확 철을 맞이한 올리브 나무들도 마을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올리브 나무 주변에 모여있는데요.

이들은 올리브를 팔아 하루에 몇 푼이라도 벌고 싶어서 오늘도 올리브를 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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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려움 속의 레바논 국경 주민들
    • 입력 2023-10-31 12:45:20
    • 수정2023-10-31 13:00:56
    뉴스 12
[앵커]

레바논의 한 마을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국경이 인접한 레바논의 한 마을 거리가 조용합니다.

주민이 절반 이상 대피했고, 상점도 거의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나제라' 씨는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나제라/빵집 사장 : "우리는 나이도 많은데, 어디로 가나요? 우리 가족은 가난하게 살았고, 살기 위해서는 지금 할 일이 있어요."]

최근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산발적 교전이 격화되자 마을을 뜨는 주민들은 더욱 증가했습니다.

학교는 대피소로 변했고 재난지원센터가 급히 설립돼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습니다.

수확 철을 맞이한 올리브 나무들도 마을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올리브 나무 주변에 모여있는데요.

이들은 올리브를 팔아 하루에 몇 푼이라도 벌고 싶어서 오늘도 올리브를 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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