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 난동’…제압 과정에서 경찰관 부상

입력 2023.10.31 (14:04) 수정 2023.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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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31일) 낮 1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흉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 소속 경찰이 제압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각각 팔과 배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상처의 정도는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대통령실 인근 상습 시위자로 경찰관들로부터 "빨리 지나가라"는 취지의 언급을 들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해당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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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31일) 낮 1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흉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 소속 경찰이 제압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각각 팔과 배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상처의 정도는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대통령실 인근 상습 시위자로 경찰관들로부터 "빨리 지나가라"는 취지의 언급을 들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해당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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