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탈북민 이송 예산 삭감’에 외교부 “증액 위해 노력 중”

입력 2023.10.31 (16:12) 수정 2023.10.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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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 탈북민을 보호하고 국내로 데려오는데 사용되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줄여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외교부는 “증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탈북민의 보호와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증액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탈북민 이송 등의 역할을 하는 ‘민족공동체 해외협력사업’의 올해 예산은 16억 1,500만 원이었는데, 외교부는 내년도 예산안 요구안에서 이를 1억 6,100만 원 줄여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외교부가 해당 예산을 감액한 배경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몇년 간 해외 탈북민 숫자가 많이 줄어 불용 예산이 생긴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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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탈북민 이송 예산 삭감’에 외교부 “증액 위해 노력 중”
    • 입력 2023-10-31 16:12:39
    • 수정2023-10-31 16:13:28
    정치
정부가 해외 탈북민을 보호하고 국내로 데려오는데 사용되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줄여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외교부는 “증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탈북민의 보호와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증액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탈북민 이송 등의 역할을 하는 ‘민족공동체 해외협력사업’의 올해 예산은 16억 1,500만 원이었는데, 외교부는 내년도 예산안 요구안에서 이를 1억 6,100만 원 줄여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외교부가 해당 예산을 감액한 배경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몇년 간 해외 탈북민 숫자가 많이 줄어 불용 예산이 생긴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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